조회 : 1,060

마음은이혼하고싶은데....


BY 죽고싶어요 2004-11-30

2남3녀중3째딸입니다언니둘남동생둘......

언니둘은외국에서살구 음.....큰남동생은2주전에결혼을했읍니다.

전결혼한지5년되었구두번자연유산끝에현재아이는 없읍니다.

착한사람인줄알고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없는빈털털이에게시집와서

산지금 제자신을 어찌해야하는지 너무도 막막합니다.

글쓰는재주가 없는지라 이해해주시고 부디제게 현명한선택을 내려주세요.

남편은 2남2녀중장남이고 위아래여자형제들은 모두 이혼한상태입니다.

제가정말사랑햇읍니다.경제적으로 너무나힘든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말사랑하나만 믿고

살앗읍니다.

허나 이젠 정말힘이들고 살고픈맘이 없읍니다.

다니던직장을 그만두고 3년전에사업을시작했읍니다.

친구에게빌리고 제카드에서 돈 빼주고....현재 전신불상태입니다

첨 사업시작할땐 200만원씩 주더니 점점........액수가 작아지면서 현재

십원도 주지않고 잇읍니다

있으면서 주지안는게 아니란걸압니다.

돈데준친구가 고소한다고까지했으니까여....(이자를 한참못주었다더군여)

자랑아니지만 저 돈벌이못합니다.

막내딸이라고 오냐오냐커서 사회생활한번안하고 컸으니까요.

다른여자들같았으면 이혼이든 직장이든 해결했을것입니다

너무힘들어 혼자 다짐했읍니다 동생결혼하기전까진 참자.....그뒤이혼하자........

막상 시간이 지난뒤  예전처럼 살아지더군요

쌀.김치.고추가루.참기름.생선.등등 엄마가 다해결해줍니다

물론 공과금외 집에들어가는모든돈 엄마가 다 알아서 내줍니다.

근데 저인간은 그저 당연히 생각만 합니다.

어디까지가나 두고 두고 봤읍니다.

언제부터인가......나3만원만줘

나4만원필요해 기름너야해서 밥도 먹어야하고,,,,,,,,

있으면 주었고 얼마나 괴로울까 불쌍도 했읍니다.

허나 나도 인간인지라,,,,,,

당신..나 언제 돈같다주었냐.....난 당신부인다  당신남편이아니다..

어김없이싸우고  자기딴애 힘든거 압니다.

집에있으면 일요일에도 돈달라는전화수도 없이 옵니다..

그럴땐 정말 불쌍합니다..

그런데 사건은 지난토요일....

대학동기들 모임이 있었읍니다..

하도 얼굴본지오래라고 나와달라고 성화기에 나갔읍니다.

기분좋게 수다떨다오려했는데 친구들과 술이 과했었나봅니다..제가

양주에 맥주에 소주에......9시쯤 모여 그많은 술을 마시다보니

새벽이 오는지도 몰랏읍니다.....

3시쯤 전화를 했읍니다

여보 택시비가 없어...그러니 여기로 데릴러 와주라고

알았다고 대답을해놓고 1시간이 넘도록 오지 않았읍니다

또 전화햇읍니다....졸린목소리로.....야 너가그냥와 택시비갖고 나갈께

그래서 화는났지만 택시를 탔읍니다...

그러나 집앞에가니 남편은 보이지 않고 ...화가났읍니다

기사에게 양해를구하고 얼른 집에들어가 돈을가지고 나와택시비를 냈읍니다

한숨돌리고 짐에 올라가니...코골고 자고 있더라구여

이불을 힘껏 걷어내고 일어나....했읍니다

눈도 안뜨더군요.그래서 빨리일어나 이자식아..했읍니다

그랬더니 내양어깨를힘것 밀어붙이더군여

엉덩방아찌면서 넘어졌구 불같이화가난 저는 얼굴을 쥐어띁었읍니다

미*년 새벽까지 술쳐먹구 와서 미친지랄한다고.....

완전히 돌았읍니다 둘다....밀치구 쥐어박구 싸우는데

지핸드폰을 반대로 꺽어서 부러뜨리더군요

그래서 난 무선전화기를 힘것바닥에 던졌읍니다.

당연히 건전지면 부속이며 날라가고 그인간 머리에순간

건전지가 콕하고 스쳐지났읍니다 물론 소리는 아프게났지만

내알바아니였읍니다.

아침이다되록 악쓰고싸우고 그인간 파카잠바입고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목덜미를 잡고 이자식아 집안꼴이렇게해놓고 어딜가 했읍니다

그러더니 그래 알았어 내일와서 내가 치울께하더니 그냥 획 나갔읍니다.

핸드폰연락이 안되니 그저 기다렷읍니다

일요일 .....오후에 찾는 전화가 여기저기서 오고 급기야 급한볼일있는사람은

집으로 찾아도 왔읍니다.급한일로 전화기두고 나갔다고 설명한뒤돌려보내고

시간이갈수록 이젠 걱정이되더군요

새벽내내 잠한숨 못자고 기다렸읍니다.

월요일 오후6시쯤 현관문 키돌아가는소리가 나더니 그인간 유유히들어서더군요.

대뜸 어디서 잣어 했읍니다.대답없이...서랍에서 수건과 속옷을 꺼내더욕실로 갔읍니다

욕실문 열고 어디서 잤냐구?하고 도물었읍니다

씻고 얘기하자더군요

씻는동안 이리저리서성이다 가방을 뒤졌읍니다..

기가 막혀 화일이하나있기에 열어보았더니..

협의이혼서류가 덕하니있더군요

방으로와서 침대걸쳐앉아...나도모르게눈물이나옵니다

 

 

한참후 옷다입고 방에와서 앉더니...

지영아(가명)...우리 이혼하자..

이렇게살아서 모하냐..하더군요 끝까지들었읍니다..

내가 왜......했읍니다

순전히 날위한이혼이라하더군요

자기회사차리면서 진빛이 1억이 넘는다고 자기집이나 우리집에서 해결안되니까 순전 자기가 등에지고가야할빛이라고....

웃었읍니다....내빛은왜 인치냐고 내카드빛도3천이 넘는데......

거짓말갗지만 나중에 갚아주겠다고 하더이다...공증서준다며

눔물이 났읍니다.

거기서 내가 그랫읍니다.

넌 달면삶키고 쓰면 뱃는인간이라구....내가 이꼴당할려구 여태 참구 살았는줄 아냐고

웃기지말라고 지구 끝까지 쫓아다니면서 니옆에 붙어있을꺼라구......

자기고소당하면 언제 잡혀갈지모르니간 너라도 편히 헤어져달라구 하더군여

혼란스러웠읍니다

결혼전 아빠가 많이 반대했읍니다 너무나 없는집이라고 물론 돈이없어서도 이유겠지만

아빤 내딸이 아깝다면서 결혼하는날에도 많이  우셨읍니다

언니둘이 외국에서 사는지라 오로지 저하나만 의지하면서 결혼한딸 손잡고 손수

옷이며 신발이며 사다나르셨읍니다.자연히 내딸이 선택한사위도

이뻐하시려노력했구여

천성은 착한사람인데 너무 없는집에서태어나 돈에개념이없고 없으면 없는데로 잇으면 있는데로 그렇게무계획으로 산사람입니다 무책임에 무능력에......내남편이란사람은

지금현재 다시나가버렸구요 삼일만 생각해보겠다고하고 내보냈읍니다.

전 저때문이아니라 아빠엄마때문에이혼이무섭습니다.

그리고 아빠집안에 엄마집안에 이혼한사람은 단 한명도 없읍니다

동네에 아는언니(화장품가게)결혼하면서알게됐으니가한5년이넘었네요

저더러 그럽니다

절데 이혼하지말구 수렁에빠져두 같이빠지라구

니남편은 너랑이혼하면 금방처녀장가갈거라구 외모가 참잘생기구 멋있다나요

거기에말투좋구 매너에 남들이 봐선 총각이라면 여기저기선들어올꺼라구..

반면 전 결혼후에15키로가넘게살이 쪘읍니다.아이문제로 한약도 많이 먹구

병원에서 홀몬주사를 많이 맞아서 몸이 70키로에가깝습니다.

이런기가막힌상황.......

어떻게 해야할까여

친정도 작년부터 아빠하는일이 안좋게되서 많이 상황이좋지못하구

언니들도 달러인하로 요즘많이 힘들다고 얘기하더군요

아빠가 일이 잘되었음 제빛도 갚아주었을텐데......

이런거 저런거 다필요없구 이혼녀로살아갈 자신이 없읍니다.

동네언니말처럼 그인간 이혼하구 얼사좋다하구 다닐까겁두나구

여러분이 저라면 어찌하실런지요

한가지더 이혼얘기나온거 이번이처음아니구여 일년에한두번 피터지게싸우면 그말이 나옵니다 남편입에서

그러나 서류까지가지고온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바보같은날 어떻게 해야할까여

죽는건 겁이나서 죽지도 못합니다.막결혼한 동생은 .....누나로써너무 면목이없구 미안하구요  엄마아빠 가슴치실일생각하니 뼈속까지 아파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젠이틀밖에 남지않았어요 시간이

저집은 딸들다이혼햇는데도 아무렇지않게살고잇읍니다

장남이혼해도 그럴까요?

여러현명한선배님들.........불쌍이여기시여 좋은해결책을 주십시요

수중에 갖은돈만 있었어도 구질구질 저인간에게 매달려살지 않았을겁니다

그리구 꼭 이혼하면 저인간 사업이승승장구 할건만 갖습니다

누가 남편사업통째로 인수한다고 말이 잇었거든여(부채다떠앉고)

확실한건아니지만.........

어떻게해야하나요?

너무나 두서없이긴글 읽어주심 감사드립니다..

행복한하루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