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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되돌아봅니다


BY 속상해서 2004-11-30

20여년 넘게 다닌 직장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사람과의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형제많은 집에서 태어나서 내것 네것없이 살았던 성격이서인지
모든 사람들을 내 형제처럼 가깝게 대하려고 합니다
슬퍼하면 내일 처럼 슬퍼하고
기뻐하면 내일처럼 기뻐하면서
근데..그것이 삐끗했어요

동료(나이가 적음) 한명과 관계가 서먹서먹 해지더니
이 동료가 비방을 하고 사이를 갈라놓고
이 흉을 저기에 물어내고
저 흉은 이곳에다 물어내고

그 동료는 10여명의 동료들 중에서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죽도록 미워하는 성격인데
책상위에 책을 쌓아놓고 그 위에 달력을 놓아두고
그 밑에서 숨어서 사는 사람입니다

미워하는 사람이 내가 아니였을때는 몰랐는데
이번에는 내가 타켓트가 된것 같습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인사도 잘하다가
갑자기 앞에서 만나만 핑돌아 서 버리고
제가 휴계실에 누워 있는데 자기도 쉴려고 왔다가
저를 보는 순간 문을 닫고 가버리는것 입니다

그때는 혼자서 쉴려고 그랬나 보다 했는데
여러번 당하고 보니 기분이 별로 좋지 않네요
그래서 내가 신경과민인가? 하고 물어볼려고 했는데
말을 받아주지고 않고 혼자서 화만 내고
사무실에서 큰소리를 내서 창피하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그녀의 성격이 이상하니 이해하라고 
옆에서 이야기를 해주어도 마음은 가라앉지 않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니

그녀를 탓하기 전에
내가 알지 못하게 그녀에게 피해를 주었나 보다 하고
제 자신을 되돌아 봅니다
제가 알지 못하고 지은죄가 있어서 그럴까요?

그녀의 자라온 과정이 많이 불행했던 사람이니
내가 이해를 해 주어야 하나요?


그냥 답답해서 횡설수설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