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넘으신 우리 친정 아버지,
나이에 비해 좀 힘든 일을 하십니다.
오토바이 타고 다니시면서 일을 보시기에 눈비 오는 날은 가슴이 아픕니다
일 안하게 해드리고 싶은데 딸은 아무 능력이 없습니다
남편월급이 다 내 돈 같으면 나는 반절씩 뚝뚝 떼어드리고 싶지만
내 살림도 있고 아이도 있고
어쩌다 드리는 용돈이나 선물이 전부입니다
한 달에 돈 백씩 뚝뚝 드리면 일 안하셔도 되는데... 하지 마시고 제발 노세요.라고 말하고 싶은데 ...
오토바이로 타시다 자구 사고 나시고 다치시니까 ....아주 내 맘이 미치겠습니다
너무 착하게 사셨지만 한 번도 일이 쉽게 풀리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아버지 인생이 너무 애뜻해서 ...그냥 실컷 울어나 보고 싶어서 적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