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우리 신랑 카드빚 몇천 있는거 (본인은 단지 말안한거지 속인거는 아니란다 )
모르고 1년이 지나고서야 들통났는데 시댁이 워낙 없는지라 갚아주는 이 없고 결혼후
직장이 지방으로 .... 집구할 돈이 없어서 시엄니랑 나랑 14개월 딸이랑 살고 있고 신랑은 격주 휴무로 한달에 2번 오고 맨날 돈이 모자라서 쩔쩔매고 빚갚으라 애키우랴 정말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데 이달이 시엄니 환갑이란다
우리 큰시누가 엄마 환갑은 자기가 차려준다고 해서 부산사는 형제자매들7명이 서울로 올가 가게 됐는데 시동생 태클 서울가서 하면 시엄니 형제들이 못오지 않는냐 그래서
우리 큰시누 기분 나쁜듯 언니 생각은 어때요 하는데 내가 그랬다
형제들이 의논해서 하자는데로 하겠다고 했더니 언니가 그렇게 말하면 안되죠 한다
그래서 내가 그랬다 아가씨 말은 맞며느리가 되서 알아서 설쳐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는거 같은데 결혼한지 4년이 되도록 오빠가 돈 꼬박 벌어다 줬으면 그깟 시엄니
환갑 모른척하겠냐 있는거라고는 깔아논 빚밖에 없는데 나도 할말 없다
그랬다 어쨌든 서울로 가게 됐고
이런 상황에서 며느리 노릇을 바라는게 무리아닌가
부모 노릇은 없고 자식노릇만 해야하나
내가 이집에 무임금 노동력을 제공하기 위해서 시집왔나
동서네는 결혼 기념일이라고 제주도로 여행갔단다
나는 결혼하면서 결혼기념일은 물론 없고 생일도 없어진지 오랜데
비도 구질구질오는데 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