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25

싸울때 손지겁 하는 남편 어떻게 할까요???


BY 억센 마누라 2004-12-07

저희 남편은 그냥 평소에 봤을땐 참으로 자상하고 좋은 사람처럼 보입니다. 중매로 2달만에

날잡아 결혼했는데, 이런 남편 인상에 겁도없이 결혼해서 결혼 4년째 될때까지 치고박고

삽니다. 첨엔 저도 이렇게 억세지 않았는데, 신혼때 신랑이 화난다고 십원짜리 욕할때부터

눈이 뒤집혀서 덤볐더니 이젠 욕은 물론이고 손지겁도 예사로 합니다.

저희 시누가 울면서 하는말이 왜 맞고 사냐고 그럴때 도망가던지, 자리를 피하라고 하는데

전 제가 왜그렇게까지 해야되나 싶더라구요. 같이 덤빕니다. 왠만한 남자가 못이길 정도로

억세게 덤비지요. 그러다 보니 남편 이건 폭력이라고 해야겠죠...점점더 심해지네요...

오늘도 억수로 맞았습니다. 분이 풀릴때까지 때리라고 했더니 이놈의 남편 정말로 자기

분대로 눈에서 번개가 번쩍 할정도로 때리더군요. 지금 온몸이 쑤시고 아픕니다..

둘째 아기낳은지 한달밖에 안된 저를 개패듯이 때리네요...완전히 미친놈 같습니다.

결혼전 욕도 할줄 모르고 오히려 욕하는 사람 경멸할정도였는데, 이제는 지랄같은 욕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한번 친구들 모임에서 저도 모르게 옆에서 줄담배 피는 여자들보고

미친년 담배피고 지랄이야 이런말을 했다가 친구들 눈을 휘둥그레 뜨며 놀래는 터에

정말 민망했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瑛뺑?싶어서요..

우리남편 아무래도 제가 맞고도 말만 이혼하자 그러지 실제론 안그럴줄 알고 더 그러는것 같아요..이런 남편 버릇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요..안그런다 하면서도 그것도 맨정신으로

여자를 그렇게 패는 인간, 인간 같지도 않고....어쩔땐 이렇게 억센부인 만나 때린만큼

모질게 욕얻어 먹고 맞는 남편도 불쌍고...우리남편 자기가 매맞고 사는 남편이라고

떠벌입니다...지랄....맞을짓을 하니 때리지........누군 현모양처 되기 싫나???

나도 남편을 우러러 떠받들고 싶지만, 남편 구제불능 입니다..존경심이 안생겨요....

이유가 어떻든 간에 부인을 그렇게 때리는 인간은 인간도 아닙니다...이번에 버릇을

확 고쳐야 될것인데..이사람은 문제는 그런짓을 해놓고선 나중엔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

저한테 벌벌 기어다니거든요...이젠 이런걸 받아주면 안될것 같아요..한두번도 아니고..

임신했을때도 옆에서 잔소리 한다고 만삭인 저를 때리고 벽에 머리박고 미친짓을

하더니..아뭏든 폭력은 용서받을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