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349

가정파탄


BY 코스모스 2004-12-07

오늘 동생이 일을 터트렸다.

99년도에 여동생이 친구한테 사채빚을 보증 섰다가 친구는 도망가 버리고

그때 빌린 650만원 정도를 지금까지 카드와 은행대출로 돌려막기 하다가

그 돈이 6000여만원이나 불어난것이다.

작년이 동생이 2300만원 정도 빚이 있다고 해서 엄마가 갚아줬는데

나머지 금액을 자기가 감당할수 없어서 엄마한테 전화해 말해 버린것이다.

 

죽여버리고 싶을정도로 밉다.

작년에 아빠가 중풍으로 쓰러져 고생하시는데, 집에 수입이라곤 월세 100여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근근히 유지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내가 직장을 다니는 것도 아닌 전업주부인데....

자기도 돌도 안 지난 아기가 있어서 일도 못다니고....제부한테는 얘기도 못 꺼내고..

작년에 2300만원 있다고 했을때도 이혼까지 갈 뻔했다.

 

도망간 친구를 찾을 길도 없고 주민등록번호도 모르고, 그 집에서는 배 째란식으로 나오고

차용증 하나 못 받은 미련한 년!

엄마가 오늘 그 얘길 듣고 앓아 누으셨다.

그 때 빌린 사채회사는 지금 없어져 버려서 자료도 없구.....

계속 돌려막기해서 10배를 만들어 놓고 이제와서 감당 못하니깐 울기만 한다.

 

어떻게 해야 하나?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