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다닥다닥 집이 붙어있는 서울 어느 조그마한 빌라이다.
처음 이사 올때부터 윗집 아랫집 사람들 예민하고 피곤하더니
어떻게 잘 지내보려고 참았는데..
이젠 너무 기분나빠서 참을수가 없다.
조그만 집이고 해서 조용히 살고 싶었는데..
매사 신경을 건드린다.
그래서 며칠전 좀 따졌더니 우리보고 자기들보다
나이가 어리다는걸 빌미로 함부로 대하는거 같다.
울신랑 챙피하니깐 우리가 참자고 하는데...
난 못 참겠다.
여긴 8가구가 사는데
우리집만 세입자고 나머지는 자기집이다.
한달에 한번씩 대청소하고 반상회 하는데..
솔직히 요즘 같아서는 얼굴 보이는것도 부담스럽다.
청소는 하겠지만 이럴때 반상회에 꼭 참석해야하나?
자기들 끼리 다 친하고 나만 이사와서 어색하고..
윗층여자 남자만 싫고 ..
나머지 사람들 에게는 감정 없는데
정말 윗집 여자 남자 얼굴 보기싫다.
정 떨어진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고민이다.
현관 문 열때도 혹시나 부디칠까 겁난다.
난 세입자 인데 이럴때 반상회 빠져도 되겠죠?
누가 조언좀 주세요.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