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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여우 우리 담임


BY 우째 샘이 2004-12-08

아이가 하나인 집은 특별히 담임이 찍어 둔다면서요.

 

우리 아이 반에 외동인 집 애들은 돈 안 쓰고 학교에 나가서 열심히 청소 해주고

 

일 있음 사역나가고

 

급식때 빈손으로 가기 머해서 꼭 머라도 꼭 사가고

 

그랬는데 애들을 심하게 씹더라구요 쪽 주고

 

오늘은 샘께 온 몸 다바쳐 충성하는 울 반 엄마가 열 받았슴다

 

1학년이 매일 15줄 이상 일기 써서 냈는데

 

예전에 스티커 3장 주던걸 1장 주었고

 

쉬는 시간이 끝나고 수업 시작 되었는데

 

그걸 모르고 애가 다리 벌리고 의자에 앉아 있었다고 쪽 주고

 

엄마가 하교때 샘 보고 인사 해도 인사도 안 받아 주고

 

비오는 날 학교 앞에서 샘 잘퇴근 하라고 인사해도

 

손가락이 부러 졌는지 창문 열지도 않고 애써 외면한채

 

걍 집에 갔뿌고

 

그랬다 하는데 이 엄마 돈 쓰자니 이제 방학도 얼마 안 남아서 쓰자니 아깝고

 

급식이 낼 모랜데 뭘 사가나 고민을 하고 있더군요 ...

 

학년 초에 자기는 엄마들 학교 오는 거 잴 싫어 하고

 

엄마들이 전혀 신경 안 쓰셔도 잘 교육 하겠다고

 

엄마들 안심시켜 놓고

 

집에서 학교 샘 욕 절대 하지 말라고 해 놓고

 

반 애들이 잘 못 한거 있어도 그거 갖고 남의 집 애들 욕하지 말라고 해 놓고

 

샘은 준비물 못 챙겨 간 애들 개 쪽 주고

 

너네 엄마 왕 무식 엄마 왕 싸가지 엄마라고 하고

 

자기 반인데 약간 지능 떨어 지는 학생 더 바보 만들어 놓고

 

애들이 왕따 하게 만들어 놓고

 

출장 있다고 아님 연수 있다고 일찍 퇴근한 다음날이면 어김 없이

 

헤어 스탈 바껴 있고

 

애들 벌 준다고 계단에서 토끼 뜀 시키고

 

자빠져서 병신 되면 자기가 책임 질건지 ............

 

하여간 매일 애들 보면 인사가

 

오늘 학교에서 재밌었나고 묻는게 아니라

 

혼난거 없냐고 물어야 하고

 

샘께 절대 질문함 안 되고

 

시비 걸었다간 죽고 .....

 

학교를 잴 먼저 끊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엄마가 적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