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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안스러워요


BY 여자마음 2004-12-10

안녕하세요

올해 46세된 주부입니다

울 영감이 무작정 컴을 사주어 집에서

혼자 책보고배우고

애들에게 동양해서 배워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게되어 무척 설래고

반갑읍니다

다름이 아니고 친정일로 속이 상해서리...

저 힘들땐 <사는게>친정엘오는것조차 싫어하더니

이제 살만하니 오만 식구들이 다 옵니다

그래도 울 영감이나 저나 한번도 싫은 내색않고

있는것 없는거 다 해주고 갈땐 또 싸주고.

친정 일이라면 울영감 너무너무 잘합니다

그래서 저도 더욱 시댁에 잘하게되구요

 

그런데 친정 모든 식구들 너무 이기적인것같아

속이 상합니다<누워서 침?k기지만

울 영감님<저랑14년차>보다보다 안되니까 이제

친정이랑 왜지간하면 자주 가지말래여

그 좋은 양반이...

그런데 막상 또 그 애기 들어니 섭섭해서 울었지요

정말 속이상한건 제 가슴이 아프다고 울 영감님 또 달래면서

그러면 자주가라고..제가 힘들어하는것보다

자기가 힘드는게 낫다고하면서

이날꺼정 살면서 제말이라면 너무 잘 들어주고

제가 힘들면 철철이 한약 해주고

여행 자주 데리고 다니고...이런 영감말 않듣고 고집 부린 제 자신이 너무 밉고

한심해여

울 영감 말 듣고 확 친정 발걸음 뚝하구도 싶고

부모님은 다 돌아가셧거든요

참 두서없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그래도 속은 후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