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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동서의 비애


BY 속좁은 나 2004-12-11

저는요 동서와 사이가 좋지않아서 속이 많이 상하답니다 손위 형님인데 너무 얄미워요

살림살이는 다 똑같잖아요 아이들 키우면서 요즘은 더욱더 힘들고 그런데 우리형님은 저축하고 아이들 사줄것 다사주고 그리고 돈이 없어서 시댁 행사는 아무것도 안해요 정말...

어머니도 처음부터 안하니까 그러겠지 하시지만 나는 아니에요 어머니가 그건 아니다라고 말씀도 하시고 잘못된거다 라고 하셨으면 하는데 우리 어머님은 싫은 소리 안하세요

우리 형님은 일도 하지않으려고 해요 김장을 시댁에서 하는데 자기는 배추 꼭지만 끝까지 다듬고 김치통만 챙겨 가는 거에요 이글 쓰는 지금도 약올라요 이해? 정말 하다가도 안돼요

속이 좁아서겠지만 맏며느리면서 손해는 조금도 안보려고 하는게 보여요 눈감아야지 이야기도 했어요 솔직하ㅏ게 앞에서는 반성하는 척 해요 돌아서면 자기 이해관계 따져요 먹는 것도 자기먼저, 자기 식구 먼저, 그리고 다음이에요 어찌해야 현명한건지 원...한해는 제가 어머니 생신을 차렸거든요 그런데 형님이 봉투를 주는 거에요 봉투속에 이만원 들었더라구요 집에 오려고 짐을 챙기는데 차비가 없다고 다시 달라는 거에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리 ...다시 돌려주었어요 다주었어요 나는 어머니께 사정 이야기 하고 차비 받아왔어요 어떤 생각일까요?

다같이 힘든데....나두 힘든데 정말 열번도 넘게 형님께 따지기도하고 사정도 했어요 자기는 쓸돈이 없데요 저축하고 보험넣고 생활하다보면 돈이 없데요 말이돼요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한가지 좋은 것은 있더라고요 시부모님이 제가 가만히 있어도 예뻐하세요 예뿐짓만 한다고 하지만 형님생각 하면 미워요 시부모님께도 함부로하고 자기 가족밖에 없어요 아주버님도 가장 대우도 안하고 돈만 벌어오라고 닥달만하고 어머님이 큰 아들 생각하면서 많이 속상해 하세요 우야면 좋겠습니까 정말 말도 안통하고.으휴~~~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답변바랍니다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