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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야하는지?


BY 우야꼬 2004-12-11

모든 분들 건강하세요

6남매의 맏이로 시집와서

줄줄이 시집 장가 다보내고

시 할매 시부모님 병상에서 3년 7년 1년

닦이고 해드리고 웃기고

할거 다하고 가신뒤에 진심으로

아이고 아이고 통곡하며 3분 저승가시는데

떼재비태워 보내드리고 나니

울 시동생 부모님 안 계시니 맏형님 부모 역활 해야된다고

아파트 사는데 곗돈 적금 다털어 신랑몰래 에누리 없이

7000만원 다해주고 또 세가빠지게 돈벌어놓으면

막내 시누 사업 꽝 했다고 2년을 새끼줄줄이<3남매>데리고와서

온 집안을 다 휘질러놓고 나가더니<서민 아파트 융자 지가맡고 돈 1400만>해줬더니

고맙단 말 일체없고

이쁜 시누 사랑스런 동서들 김장이며 된장이며 다 맹걸어 주고

등어리 휘어가며 부모맏잡이 노력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이눔의 친정 동생이 와서 안가고

참고로 친정 오라비 대전에서 잘 살고 있음

우리 아리따우신 월케 절대 시동생 밥안 차려주고

용돈 안 줌

이눔은 또 유학간다네요 내년에

그때꺼정 내 옆에 있어야 한다네요

부모님 안계신 탓으로 아무도 거두지 않아

지가 공부 시켸거든요  유학비꺼정 포함애서리

울 신랑은 마누라 자식밖에 모른 분<??>이라

밤만돼면 동생 보내라고 뽁아대고

동생보면 가슴아파 애기못하겠고

저 원래 배포 크고 간 큰 아즘매라

시댁 식구일은 모두 하하하

웃고 넘기는데 이눔의 친정일로는

피가 버석버석 마른다우

울 신랑 나 안됐다고 빈혈제랑 보약이랑 다 해주는데

신랑말 따르자니 동생보면 가슴 터지고

이거원 어찌해야할지

ㄸ 참고로 울신랑 시댁에 잘 하는것도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몰래몰래 사랑스런 시댁 식구들 챙긴다우

우째했음합니까

현명하신 대한의 형님 아우님들

끝까징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