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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역시 그냥 넘어갔다


BY 속상해 2004-12-12

얼마전부터 신랑은 결혼기념일을 노래를 불렀지요

어디를 여행갈까 뭘 먹을까 하지만 결혼 10년동안 말만 그랬지 한번도

실천한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카드 현금 써비스를 40만원 받은걸 알고 있었지만

정말 뭐라도 선물 해주고 싶어서 받은것 같아 그냥 모른척 하고 있었지요

근데 그게 아니였네요

현금 써비스 받은건 그냥 직원들이랑 술집가서 흥청망청

결혼기념일은 그냥 아무일 없듯 또 지나가고,,,

정말 속상했습니다

워낙 그런사람인건 알았지만

역시 믿고 있던 내가 바보였네요

물론 내 생일도 항상 이런식이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