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속상하구 섭섭하네요
울신랑 정말 재미없구 심심한 사람이랍니다
근데 다른사람한테는 정말 잘하구 재미있어요
울신랑 첨부터 이런사람 아니었거든여
신혼 애기없을때 까지는 저한테 정말 잘했거든여
근데 애둘낳고 지금은 애밖에 없어여
마누라는 아파죽든지 몸살이 나도 화만내지 따뜻하게 감싸줄지 몰라여
그래두 애낳아준 마누란데.....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하면 닦달하고 잡아먹을듯해요
한번쯤은 눈감아주고 괜찮다고 해주었으면....
제가 한번씩 섭섭하다고 삐치고 하면 성질이 더럽데요
주위만 봐도 우리 마누라 마누라 하며 잘 챙겨주고 해주던데
솔직히 이 남자만 빼고 세상 남자들 다~~~ 좋아보이네요
제가 직장생활이라도 하면 아마 바람났을꺼에요
절 감싸주고 사랑해주는 그런 남자 정말 부럽네여
정말 정말 외롭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