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9년차 되는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울 첫애때부터 식당아지매하고 바람이나질않나
둘째 임신했을때는 손님들하고 통하는가싶더니 (참고로 우리남편 가구매장운영)
지금은 노래방도우미며 손님이며 보험아지매며 닥치는대로 통하였는냐 하는중...
울 애덜 불쌍해서 포기하고살자 관심두지말자 나중에보자 하면서도 그래도 나도 여잔데
아직 30초반인데 너무 억울하단 생각에 잠 못이루고 있슴다.
속이터져 돌아버릴지경입니다.
자꾸 신경쓰다보니 집착아닌집착이되버려 의심만 늘어가고
이혼서류 몇번 써보고 다시 화해하고, 육탄전도 해보고 다시 화해하고, 이젠 애들눈치보느라 속말도 제대로 못하고, 대화자체를 피하니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님들, 이럴땐 내가 어찌해야되나요?
울화통이 터져 차라리 미쳐버렸으면싶습니다.
오늘도 남편의 빈자리를 보며 두서없는 글을 몇자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