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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결혼에...........


BY 형수가 2004-12-14

우리가 자영업을 시작하면서 시동생에게 1000만원을 빌렷썻다

 그런데 일년이 안되어 갚으려는데 시엄니 말씀이 총각이 돈있음 쓴다고

가지고있다가 결혼할때 달라고 하고

시동생도 그러라고 필요하면 달라고 한다고 말을 했다 그리고 서로 이자나 원금에 대해

이야기 한적도 없다

 

그런데 나없는 동안 시엄니랑 시동생이랑 울신랑 돈얘기가 오가면서

우리통장을 봤나보다 시엄니 한달에 얼마씩 버네 어떻네 이애기 하신다

 

첨에 목돈들어가고 다시 재투자되는 부분은 모르고 계신것 같아서 얘기해 드렸고

그담에 작년 그러니깐 가게시작한지 3년이 지나고 도련님 혼사문제가오가는데

시동생 나없는 자리서 시엄니랑 남편이랑 우리에게 준돈이 1300이라고했다고 해서

내가 우리통장에 들어온돈이 1300인데 내가 300보내준 걸이야기 하니

시엄니 아들에게 돈까지고 치사하게 군다고 쌈시킨다고했다고 신랑이 말하길래 넘화가나

 

통장들고 가서 확인시켜주마 했더니 시엄니 됬단다

말만들어 쌈난다고 ,,,,,,,,,,,,,,,,,,그래서 그일은 무마되고

그전에 내가 시엄니랑 남편있을때 1000만원쯤 되는데 우리가게 오픈할때 봐준거며

요즘도 가끔 많이 도와주시니깐 부조금이랑 해서 1500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었는데

며느리말은 하나도 간데없고 서운하게 하셨다 이자가 넘 적었나 자기식대로 계산한건가.

 

그런데 지금 도련님 상견례를 앞두고 있는데

도련님가진돈이 우리가줄거랑 합해서 3500이란다 우리가줄돈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시엄니 가진돈 현금으로 1000도 없다 하신다

그러면서 아파트 최소 요즘 8000하는대 얻어주실 요량이다

그럼 그돈은어디서 나와야 하는걸까?

 

우리도 다시 분가해 나오면서 전세얻어 남은돈이 적금이랑 털어야 2000인데

효자신랑 뭘바라는진몰라도 있는돈 다털어 주란다

그말 한테만 하면 되지안그래도 적당히 속상한데 시엄니한테 걱정덜어주려 하는지

담담히 말한다  기가 막힌다

 

자영업이고 돈들어가는것도 만만치 않은데 한번에

500에서 1000기본으로 들어가는데 가게는 치우고 돈을 다주려는지

나지금 만 9개월 넘어서 이번달 말에 아이출산하는데 그돈은 안쓰고 나둘려는지

도대첵 계산이안나온다

 

내동생이 결혼하면 얼마나 내주려는지 .////////

주기싫다기 보다 허전한 마음이 더 앞서는건 왜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