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낳고 입사한 이 회사.
건설회사인데 직속부장이 사장 처남입니다.
사장님은 말그대로 그릇 정말 큽니다. 딱 사장 체질이죠.
작은거로 신경쓰느니 포기하고 큰거를 잡자 그 주의고.
부장은 작은거에 무지 신경쓰죠.
물론 그런거 해야할일이라는거 알지만.
문제는..
잘못되는경우.
영수증을 빠뜨리거나, 자기가 착오로 날짜계산을 잘못하거나 하면
그 책임을 저에게 전가시킵니다.
그것도 꼭 사장님 계신자리에서.
절대 사장님은 그런거로 뭐라 안하는데도 괜시리.
오늘도 아침부터 참고 참네요.
말도 하기싫고
차장 나가는 날이 젤루 좋습니다.
전 4월이 1년이라 1년되면 그만두고 퇴직금으로 한달 지내면서 알아볼 생각이었는데.
점점 그것도 싫어집니다./
정말이지 그만두고 싶네요.
일이 힘든거 참는데.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경리직원은 모든 거래처 미수금이며 미지급금을 다 외우길 바랍니다.
경리직원은 세금계산서며 뭐며 다 기억하고 있길 바라는데.
제가 그만한 소질은 없는듯 합니다.
거래처가 한두개도 아니고.
머리가 나쁘다 탓해주세요 말하고싶어도 그렇게 말하기도 싫고.
어렵고 애꿎은 전화는 다 저한테 시킵니다.
그러다 안된다 그러면 왜 안물어봤냐고 난리고.
사장님 외국출장중이신데
사장님이 지시하지도 않은일을 다 끄집어 내네요.
일년사이 저까지 여직원 세번째입니다.
그전 여직원은 8년을 있었고 그 부장보다 먼저들어온 직원이라 아무소리 안하고 일했다네요.
에구 중얼중얼 그냥 혼자 넋두리 했다 생각해주세요.
영 힘이 드네요.
사람때문에 힘드니 더 힘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