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74

이젠 부부싸움이 되어버린 고부갈등


BY 오리엄마 2004-12-15

안녕하세요.. 오리엄마입니다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어서 심난하기도 하고 머리도 아프고 그러다가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성격이 급해서 그런건지 이렇게 사는건지 무서워서 그런건지 너무도 소중한 남편을 시어머니한데 빼기는것 같아서 그런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 일이 너무커졌어요..

남편말대로 욕얻어먹어도 연락해라 해서 이런저런 욕얻어먹으면서 연락드렸고..

그런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친정엄마도 절 몰래 연락했다고 하고..

하여튼 그랬더니 시어머니가 들어와 산다고 하면 이제까지 일들 다 용서 해주신다고 하시길래 솔직히 지금 당장은 들어가는건 싫은데.. 싫다고 말할수 없고 잘 모르겠다고 만 하고 담에 전화 드린다면 끊었죠 그러고 시어머니 생신이실길래 남편한데 선물하고 용돈넣어서 드리라고 했더니 드렸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아침에 전화드렸지요..

이런일만 없었으면 맛있는 음식 만들어 드렸을거라고 그리고 생신축하드린다고 그랬더니 의외의 반응이.. 시어머니가 솔직한 맘이라며 제가 이뻐죽겠다며 정말 이쁘다고 이러면 누가 뭐라고 하냐고 그럴때 속으로 조금은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은 해결이 되겠구나 했지요..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남편한데 아무말이 없길래 이러면 해결 안나겠다 생각이 들어

생각도 하지 않고 급한맘에 남편을 들들 볶았지요..

그랬더니 남편이 부모에게 말했데요 이제와서 어떻게 들어와 사냐고 그랬더니 또 부모님이 화를 내며 모르겠다고만 말하고 들어와 살건지 왜 그담에 전화 없냐고 그러시더래요..

그러면서 원래 니 각시가 그렇다고 또 옛날 얘기하면서 절 욕하더라고요..

그말 듣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울 부모 또 욕하니깐 참지를 못하고 제가  화를 내면서 할말 안할말 다하면서 남편한데"야"라고 하면서 어디냐고 당장 만나자고 그랬더니 역효과가 나버린거 있죠..

이젠 남편이 제가 싫다고 하네요.. 자기 부모 그렇게 모시고 살지 싫으냐고 그냥 없었던 일 로 하고 들어와 살면 되지 않냐고..

정 떨어진대요 같이 사는 것도 이제 싫다고 하네요..

전화 통화하는것도 문자 남기는것도 이제 제맘 다 알았다며 제가 자기를 노리감으로 밖에 생각안했다며 그런거 아니였는데.. 집착이 너무 심했나봐요. 아님 정말 정신이상이 있는건지

솔직히 시어머니가 부럽더라고요. 항상 보자나요 하지만 난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고 남편이 바쁘니깐 만날 시간이 없었거든요.. 같은 동네도 아니고 정말 맘이 아프고 슬프네요..

정말 이게 마지막 인가봐요.

제가 원낙 잘못했나봐요. 이러다가 용서 받겠지 생각했는데..

생각도 없네요.. 도저히 집에 있는 것도 싫고 누구한데 말하는것도 이제 싫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도저히 모르겠네요.

어차피 지나간 일 부모니깐 용서해주시고 이젠 잘해라 하실줄 알았는데..

저또한 뭐가 잘못됬는지 확실히 알았으니깐 제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았는데...

이젠 모든게 힘들게 되네요.. 혼자 아기키우면서 힘들게 살아야 하니깐요..

능력도 없는데 모아둔 돈도 없고 아긴 누가키우며 어디가 마끼고 우유값이며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남편한데 주기는 싫고 남편보다 소중한 제 아기 이니깐요..

한숨밖에 없네요.. 정말 제가 남편을 돈으로 밖에 노리감으로 만만하게 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