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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놔두고 직장에 복귀해야 하나.. 조언부탁드려요


BY houhlove 2004-12-17

큰아이가 만3살, 작은 아이가 이제 70일 되어 갑니다. 출산휴가중에 있구요.

출산휴가 중이라 제가집에 있으니 첫애가 둘쨰를 시샘해 많이 힘들게도 했는데, 그래도 아이들과 있어 행복했네요.. 첫째도 어린이집 같다오면 엄마 보고 싶었다며... 좋아하구요.그럴때면 가슴이 뭉클합니다. 어린것이 엄마가 그리웠겠구나 싶어서요.

그런데 얼마 안 있음 직장에 복귀해야 하죠.

 

결혼전부터 직장생활해 큰 아이 낳고도 계속 다녔습니다. 큰아이 4개월부터 시댁에 같이 살았지요. 제가워낙 늦게 퇴근하거든요(집에오면 거의 10시이후, 빨라도 9시). 가끔 새벽에도 잘 들어가구요...

애가 워낙 활발하여 어머님이 힘들어하셔서 28개월부터 어린이집 보냈구요. 다행히 적응을 잘 하고 있네요.

 

둘째가 생기고 낳기 얼마전에 어머니집 근처로 집을 구해 이사를 왔어요. 어머니집이 좁아서 네 식구가 함께 살기 힘들거든요..

 

집을 옮겨 따로살고부터는 제가 퇴근하면서 첫애를 데리고 집에 왔어요.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이고 또 여름이라 수월했지요. 또 임신 막달에 가까와서 좀 일찍 퇴근해서 그리 힘들지 않았는데...

이제 둘쨰를 맡기려니 정말 어떻해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둘째는 어머님께 차마 맡길수없구요.  다른 가까이 사는 사람에게 맡겨야 하는데... 늦게 퇴근해 첫째 데리고, 둘째 맡긴 집에 들러 둘째 데리고 집에 와야 하는 생활...

 

차를 한 대 더 사서 제가 애들을 델고다닌다 해도 너무 힘들거 같네요. 하루이틀도아니고 매일 아침, 밤 어린 애들을 데리고 다닐 생각하니..

남편 도움은 바랄수도 없습니다. 출산휴가중인지금도 새벽 3시 4시, 집에안들어오는 날도 많죠

 

그렇다고 회사를 그만두자니 너무 아깝고, 그만두면 다시 다 까먹고 취직도 못하지 싶습니다. 공무원이나 선생님이 아닌 이상 육아휴직 쓰는건 생각하기어렵죠;

 

저같은 상황에 있어보신 분 계신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둘째를 봐주시는 분을 구하면 한달에 얼마나 드려야 하나요? 제가 늦게 퇴근한다는 점을 감안하면요. 여기는 지방이구요.. 많은 리플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