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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숙제사에 가야하남?


BY 제수씨 2004-12-18

큰집에서는 시아버님시어머님제사를 모신다.

그러면 오후1-2시사이에간다.

일찍가봐야 제사장도 안받아놓고 제사날 아침에 딸래미시켜서 제사장을 보더라.

 

나도 일을하고다니고 울형님도 일을한다.

그렇다고 둘다 좋은 직장은 아니다.

난,알바를...

울형님은 건물청소...

 

중요한것은 난 돈이없어벌려고 가는거고

울형님이야말로 알바이다

 

부모로물려받은집+시숙이한건해서 모은일억...

이러면 알바아닌감.

 

우리는 부모로부터받은재산 숟가락몽디도없다.

왜 작은아들이라는 이유땜시.........

 

아무튼 시부모님제사에가면 일 허벌나게한다.

울형님 하는일 나물과국이다.

 

딴것은 다내가한다.

왜냐면 일하기싫어해서 내가 기냥 핑계총알같이한다.

 

만약 내가 늦게 간다던지 일안할려고 꾸물꾸물하면 아마

눈돌아가고 입돌아가면서 입도 한발이나 나오겠지.

 

그래서 왠만하면 내가 다한다.

그러니 좋아라한다.

밖에 싸돌아다니는것 좋아하기땜시 뭐 사러가니뭐 사러가니하고

하루에 열두번도 더나간다.

 

어떤날은 시부모제사날에 밖에나가서 술에 쬐려서들어왔다.

억수로 황당하데요.

속으로,미친0하면서 일을한다.

우찌그런날 나가서 술을 빠냐고...

 

시숙제사도 물론 이런방법으로한다.

요즘 가만히 생각해보면 시부모도 아니고 저거 냄편제사인데 굳이 ''제수''인

내가 가야하나 하고 의문이 생긴다.

 

한해는 울냄편''병원에 입원''을했어 못가겠다고 했더니

밥,나물,국은하고 전등등심지어두부까지 사서 했다고 하데요.

허기야 가진게 돈뿐이니!!!!

 

 

한가지물어볼께요.시숙제사가 2005년은7번째돌아오는데

꼭내가가서 일을해야하나요?

궁금해서리....

일있다고 한번씩 빠져버릴까요?

 

어떻게 이번에 깨좀 부려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