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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바람이 크기때문인가?


BY 비소리 2004-12-28

이런저런일을 많이도 격으면서 6년이라는 결혼생활을 했다

결혼생활에 생기는 일들은 많지만 가장큰 문제는 항상 시어머니와의 보이지 않는

갈등때문이었다

 

이해하기쉽게 말하자면 마마보이던 남편을 지금의 내남편으로 조금한 변화를 위해

무지 노력하며 살았기에 남들이 보기엔 그냥 그런 생활을 하며 지냈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고 나름대로 여우짓에 무식함까지 곁들이고

애교작전과 무관심..........물론 시어머니와 남편을 번갈아 대하기가 힘들었다

 

일년의 신혼생활을 하고 시집으로 들어가 생활을 하면서 많이 부대끼며 정도 들고

그동안의 일들도 묻어가며 남편과 시어머니의 변화와 나또한 조금은 여유있는 (심적)

그런생활에 적응이 되었다 조금은 양보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나도 가족이라는

한울타리에 속해있는듯한 착각? ..도 하며

 

그동안의 일들은 내가 못남이었다고 생각하며 잘지내보자며 마음먹고 좋은 며느리는

아니더라도 좋은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를 잡고 싶어 노력했다

그리고 좋은 마음으로 분가도 하여 이렇게 1년을 지내고 있다

 

지금 임신말기 출산일을 일주일도 남겨두지 않고 있다

자식사랑 식지않는 부모의 마음 다같겟지만 ........여지것의 일들은 잊어버리고

난 또 기대를 했던가 보다

작은키에 많이 불은 몸 아래로 쳐진배때문에 바닥에 앉기가 힘든 상황이라 쇼파생활을 하지

않는 시집에선 여간불편하지가 않다

아무리 편히생각한다고 한들 어른들앞에 누을수도 없는상황이고 아프다고 징징거릴수도 없는 그런상황에 남편에게 집에 그만 가자고 했다

우린 일주일에 3~4번은 들러서 놀다 온다 잠시 아니라 오랜시간

 

일욜 온전 12시에 들러 점심먹고 저녁까지 먹고 난 집으로 가길 원했고

남편은 피곤해서 잠이 들었다 9시...집에 가자고 깨우니 남편 피곤하다며 조금더 잔다고

하고 난 설거지까지 마친뒤라 힘도 들고 피곤하니 간다고 했다

시어머니 자는애를 깨운다고 놀다 가란다

차마 몇번 부르다 지쳐 앉아 티비를 보는데 힘이들었다

그래서 이래저래 어디가 어떠하다 지금 다리가 배가 좀 좋지않다고 말씀드리니 하시는 말씀

 

친정엄마는 다섯이나 낳았는데 애가지고 별나다고 하겠단다 .

그말을 왜 친정엄마에게 돌리는지 듣고 바로 얘기했다

사람마다 몸이 다른데 내가 안그렇다고 다른사람도 같을수는 없지 않느냐 엄마는

보시더니 배가 유난히 쳐서 힘들겠다고 하도라고 말했다

 

시어머니 자긴 둘다 어찌 낳는지 모르갯다고 일하다 그냥 낳다면 별나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왜그리도 서운한지 .

이런몸에 일하는 며느리는 안피곤하고 아들피곤해 잠들어있는것이 그리도 안스러운지

다시 피가 얼마나 진한지를 느끼고 사랑으로 바뀌려던 마음 미움으로 가득하다

 

시어머니도 내가 아기낳으려 쉬는것이 못마땅한지 아들혼자 고생하는것만 눈에 들어오는지

아니라고 마음 먹었던 내마음에 다시 찬물을 끼어 그동안의 마음을 무산시켜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