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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니 친정도 예전같진 않네요...


BY 진달레 2005-02-21

참으로 이상해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이렇게 살다보니.. 

그래도 생각나면 전화하고 하는데두,,  여러모로 친정엄마가..

그렇게 다정하고 좋기만 했던 엄마가

먼~ 느낌이 들고 멀어진 기분이 많이 때때로 들어요..

 

저희 엄만 또 제가 뭐든지 잘해야 한다고 여기셔서 잔소리도 많이하시고

그래서 좀 주눅도 들고 ,, 우울해 지게 만드시죠..

엄마가 편한게 아니라 이젠 긴장하게 만드시죠..

하소연 조로 무엇인가 말하면 왜 더 잘하지 못하고 그랫냐는 식으로 꾸짖고.

물론 그게 나를 사랑해서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오히려 그게 저에겐  도움이 안되는걸 모르시죠..

그러다보니..      이젠 엄마깨 할말이 없어요... 위로보단 꾸짖으니까..

울 친정엄마 왜 이러시는지.. 그러다보니 멀게 느껴지기 시작하네요

 

결혼하기 전엔 모든 다  말할수 있는 관계였다면

이젠 내 힘든것 말하면 괜히 엄마 부담주는것 같고,, 아쉬운 소리하는것 같아 싫고

또한 엄마도 아쉬운 소리하는 시집간 딸을 그렇게 잘 받아주지도 않는것 같아요

오히려 남 앞에서 발가벗는 느낌처럼 챙피하게 분위기 그렇고...

 

역쉬 딸은 딸이구나... 하는 여성으로 태어난 것에 대한 슬픔도 들때도 있구요

 

엄마는 생신이나 뭐 이런때 허물이 없어서 그러시겠지만

돈을 드리면.. 아님 무슨 좋은 선물을 드리면

" 아유~ 내 친구 아무개도 딸, 사위한테 뭐 받았더라.. 우리 딸한테 이런 효도  받아도

되지?!!"

이러시곤 합니다..물론 농담인거 알지만..

 

암튼 제가 드리는건 그냥 쉽게 나오는 건줄 아시고..

오빠내가 드리면 아주 감지 덕지.. 그리고 딸은 당연히 효도해야 되고 받아도 마땅하다고

여기시고

엄마가 도와주는건 오빠네네요..

 

오빠네 엄마에 도움 많이 받아 아주 잘.. 살게 되는데

좋아해야 하는데.... 

반대로 시댁 그냥 손벌리는것 아니고 어머님이름으로 대출좀... 우린 아무것도 없어서

대출을 받을수 없지만 어머님은 다르시거든요...

그냥  도둑처럼 달라는것 아니고 남편 버는것 에서 꼬박꼬박 은행에 갑는건

정말 철저히 할텐데....

이런말 꺼내자 모른척 조용하신 시어머님 아버님...........

 

울 친정 부모님은 오빠네 대신 대출해 주셔서 오빠 그 것 바탕으로

많은 발전을 했죠..

양가 어디에서도 도움 받을 곳이 없는 우리 부부..

로또를 해볼까 하는 농담으로 쓴웃음을 짖네요..

 

친정에가도 다들  잘살고.. 오빠네도 좋고..

내는 효도는 해야하고 아쉬운 소린 할수 없는 딸이란게.. 참...

딸도 자식이다..라며 효도 하는것 내 다  받아야지.. 하는 부모님..

그럴때만  자식인가....

물론 자식이 무슨 도둑도 아니고  달라는것 아닌데..

아직도 우리 부모님세대는 그런가...? 딸은 출가 외인...

효도는 받아야함...

 

아무에게도 아쉬운 소리 않하고 살려 하지만..

속에선 씁쓸하고 화가 날때도 있다.

 

나는 절대 우리 딸.. 아들 차별 안하리라.

못사는 자식을 더 아껴주리라..

내 며느리 에게도 발전할수 있는 기회라면 도와주는 모습보여주리라..

그러면 내 며느리 입장으로 볼때 더욱 감사해서 더 효도하는 맘도 증가 되리라 생각되는데..

사람이 어려운때 조금 도와줘서 발전에 계기가 된다면 그 얼마나 고마운가..

 

그냥 착찹한 맘  이렇게 풀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