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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제사 가야하나?


BY 고민 2005-04-02

1년동안 시댁식구들과 파란이 많은 시간들이였고 현재진행중입니다.

그시초는 작은아들집인 우리가 강남으로 이사온후 접입가경으로 노골적인 반응으로

나타난 윗동서의 반응이 나의 거센 거부감을 표시한후 남보다 더한 이상한 관계로

변해버렸습니다.

 

제 남편은 결혼17년동안 백수근처에서 맴도는 택시운전을 하며 집에서 노느니 나갔다 오는것이 났다라는생각으로 남편의 기대감을 포기한채 그냥그렇게 살아왔습니다.

남편이 못된것도 괴롭지만 착한것도 문제더군요. 착한데도 친구가 한명도 없는데다  맨날 방안에서 기도만 하는것도 그렇고 경제능력도 없고 어디 여행가는것도 모릅니다.

제가 볼땐 정신불안증을 앓고 있는것도 같고 사람만나는걸 싫어합니다.

좀뭐라하면 몸이 아프다고합니다.

남들은 승진이다 연봉이 5,6천만원이다 난리인데 택시기사 이달 한달수입50만에서 의료보험빼면 40만원입니다. 시집에서는 믿지 않습니다. 남편이 말을해도 신중이 않듣고요.

무시당하니 나까지 덩달아 그 취급받고요.

남편의 경제력상실로 딸 아이 생각하며그 빈공간을 메꾸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닌결과 강남에 40평대 이사했습니다.

결혼하면서 시댁에서 해준 2000짜리 낡은아파트가  새아파트가 될때까지 지키기란 수입이 없는상태에선  거의 불가능이지만 시집식구 그누구도 고생했다란 소리는 커녕 시샘이

이사하면서 그난리가 보통이 아니더군요.

이삿짐정리도 되기전 시어머니 보따리 싸서 바로 보내더군요.

일생기면 밤12시까지도 뛰어다니는 아르바이트라 제가 쉬는날 오시라 했지만  동서 얼굴붉히며 막무가내더군요.보낼려고 준비를 다한것같더군요.

시어머니가 자식들눈만 마주치면 아프다고 우는흉내내며 알아달라는노인네라 큰며느리를

어차피 같이 살아야하는 입장이라 시어머니가 어려워하더군요.

그래서인지 막내아들도 변변치 않으니깐 맘놓고 저희집에와서 부엌이고 뭐고 다 휘집어놓고

사람혼을 다 빼놓고 스트레스를 푸는것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시어머니가  건강하시지않아 낮선환경에선 옆에 누군가가 있어야 합니다.

시어머니도 큰집에서는 노인정에서 눈치안보고 편하다며 보내달라며 큰집에 연락을 하라더군요.  보내지말라더군요. 가셨지만 그리고 나서 계속감정싸움입니다.

작년 추석때가니 동서끼리 말한마디 안하고 왔습니다.우리아이에게도 말한마디 안붙이더군요. 이번엔 설땐 안갔습니다.

그런데 몇칠후 제사라 또 고민이 됩니다.

얼굴보는게 고통입니다.

시동생이 능력이 있어서 잘사는것도 아니고 아래동서가  열심히 사는게 그렇게 죄가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