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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있으신 분들께 듣고 싶어요..


BY 둘맘 2005-04-13

밑에 셋째에 대한 글이 있네요.

요 몇일 참 생각이 많았는데 .

이번달 초가 둘째 두돌이여서 슬슬 셋째를 생각하게 됐어요

나을려면 빨리 낳아서 같이 키워버리고도 싶고 딸딸이라 남편이 큰아들은 아니지만

아들 낳고 싶은 맘도 있어서요

첫째가 7살이라 터울도 있고 둘다 아주 순한 편이라 힘든줄 모르고 지금껏 키웠네요.

남편은 첨에는 둘이면 됐다 하다가 주변에서 은근히 아들 하나 낳으라는 압력도 느끼고,

저도 낳는다고 하니까 맘이 바뀌였어요.

전문직이지만 학교에 발령 받아 남게 되어 많은 월급은 아니구, 반정도 저축하고 있네요

집문제나 시댁 걱정-경제적으로- 안해도 되구요 

대충 상황이 이렇구요,한마디로 경제적인 면만 받쳐주면 뭐 고민할거 없겠는데

막상 낳는다고 하니까 서울에 사는 언니며,주변 친구들이 의아해 하네요

크면 다르다고,중고등학교때 한 아이당 과외비만 100이상은 잡아야 한다구,

요즘 세상에 딸둘이면 됐지,무슨 아들이냐고,

이제 곧 둘째도 커서 오전이나마 내 생활도 할수 있는데 출산과 그 생활을 다시 생각하니,

정말 딸,아들이였어도 하나 더 생각했을까 싶어 맘이 심난하네요.

참,애 땜에 두서 없이 섰네요.제 맘이 잘 전달됐는지.

물론 제 생각과 의지가 중요하겠지만 주변에서 하는 말들에 왜 이리 신경이 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