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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누 욕나오네요...


BY ㅜ.ㅜ 2005-04-14

결혼할때 식당비랑 예식비 반반부담하면서 빨리

안준다고 난리가 났었다.

신혼여행다녀와서 없는 돈에 선물사와서 드렸더니

맘에 안든다고 난리였다.

첫애 아들 낳았다고 시어머니 좋아하셨다. 시누 질투나서

괜히 울 아들 미워했다.

둘째 놓고 몸조리도 못하고 시댁갔다. 밤새 애가 자지도 않고

울어만 댔다. 시누, 아침 안한다고 난리였다.

시누 식구들 어디 어디 놀려 다닌다고 자랑하더니

우리 어쩌다 한번 어디 가려고 하면 시댁 안간다고 난리다.

시누, 본인은 시집 살이 안한단다. 아주 편안 집에 시집갔단다.

그러면서 울집은 시집살이 좀 해도 된단다. 자기 엄마가 사람좋아서

자기가 좀 시집살이 시켜도 된단다.

자기 신랑 친정에 잘한다고 난리다.

근데 막상 동생이 처가집에 뭐라도 할라치면 시어머님과 나사이에서

이간질 시킨다. 처가집에 좋은거 해줬다고.... 알아보란다.....

나, 시댁식구들 보다 학벌이 좋다.

나는 배운척 한적도 신랑보다 잘났다고 내색 한번 한 적 없다.

내가 좋아 결혼했으니 내 신랑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누누이 말한다.

시누, 여자가 많이 배워서 뭐하냐고 그런다.

그런 자기는 딸만 둘이다.

자기가 임신할땐 여왕대접이였다.

내가 임신하니 누구는 임신안해봤냐며 입덧 심한 나에게

핀잔주었다.

시누, 자기 생일날 전화 안하면 꽁한다. 정작 내 생일날은

전화한번 한 적 없다.

자기는 편한집 시집가서 제사도 자기 맘대로 지낸단다.

하고 싶은데로.....

내가 제사 음식 준비할때 항상 많이 해라고 말한다.

도리를 다하라고..... 말안해도 내가 시집가서 음식이 풍성하다고

어른신들 말씀하시는거 들었는데....

시누, 자기 신랑이 자기 한테 잘하는건 당연한거다.

울 신랑이 나한테 잘하는거는 아니꼬와 난리다.

울 신랑 팔베개해주는거 좋아한다.

 나보고 하는말, 남편 일찍 죽이고 싶지 않으면 팔베개하고

자지 말란다. 울 신랑이 넘 좋아하는걸.....

나는 팔베개하고 자면 목이 아파 담날 아침 힘들다...

시댁에 하루 한통씩 꼭 전화한다. 시누 자기는 시댁근처에 산다.

한달에 한번 갈까 말까란다.....

나 전화 하는지 안하는지 항상 어머니께 여쭤본다.

잘 지내 볼려고 애교도 부려보고 뇌물도 써봤다.

마음으로 언니처럼 대해봤다.

항상 뒤통수 맞았다. 이젠 노력하지 않으려 한다.

그냥 저냥 사는게 인생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