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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ㅠㅠ


BY 걱정맘 2005-04-15

걱정입니다...
이 따스한 봄날씨에 주변을 보며 여유를 차리지못할만큼 걱정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얼마전 그러니깐 작년 여름 8월달에 아파트로 이사를했습니다(전세 5000)
이곳은 아파트가 오래됐긴했지만 상권이 좋아 바로 바로 들고 나고 하는 지역입니다
바로 찻길건너 모든 은행은 다있고, 마트도 많고, 학교도 가깝고 버스노선은 다 다니고,
상권이 아주 좋습니다... 이곳 근처에 전철역이 생긴다고 확정됐다고하는데 그건 확실히 모를일이고...
그래서 그냥 애들 학교보내고 살기편하겠다 싶어 부족한 돈은 전세대출을 받았습니다 (1300)
그런데 문제는 작년 8월에 이사를했는데 저희 집 주인이 집을 판다는겁니다
첨에그러더군요 저희가 살다가 저희한테 팔고싶다고
그런데 부동산 아저씨가 요근래 전화해서는 전세끼고 산단사람이 있으니깐 팔라고 자꾸 그런가봅니다 그래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저흰 그냥 2년 만기까지 살아보고 나중에 큰 집으로 가야지했는데
막상 이렇게되고보니 마치 쫓겨나는거같은 기분에(물론 계약기간이있지만서도) 이상합니다
그리고 작긴하지만 살기편해서 그냥 제가 사서 살고싶기도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전세대출이 있기때문에 만약 모기지론 뭐 이런걸 받고싶어도 못받을거아닙니까
선배님들
다른 방법은 없는건가요..?
이번주까지 결정하자고했는데 어찌해야하는건지...
참고로 세대주도 제앞으로했었거든요

이 아파트가 계속 가격이 상승할것같진않습니다
평수도 작고 오래된거라 한계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지식이 없는 제 생각으론)
지금 9500상한가에 8500하한가더라구요
그런데 아마 주인은 9000을 생각한거같습니다

시간은 없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은행에 먼저 물어보기에 앞서 이곳에 들렀습니다
급합니다
님들 시원한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안되면 빨리 포기하고 맘편하게 말이죠

봄날씨만큼이나 님들 좋은 하루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