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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떡해 하면 조을까요..??


BY ★㉧┣ ┓┃ 2005-04-15

전 지금 너무 힘이 듭니다....  너무 제 자신이 답답하고 힘이 들어서 이렇게 여러분께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립니다... 어디서 부터 어떡해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전 올해 20대 초반의 젊은 주부이자 4살짜리 아이를 둔 엄마 입니다..  지금 남편 오빠는 저와 4살차이가 납니다.. 중학교 때부터 서로 알고는 있었지만 서로 사귀게 된건 고등학교 때부터 였습니다...

그러다가 덜컹 애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 너무 무서웠지만 오빠는 아이를 낳자고 하더군요... 한바탕 오빠네 집 저희집 소동이 끝나고 아이를 낳아 시댁에서 한 1년정도 시어머니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시아버지께서는 돌아가시고 오빠는 그집의 2녀 1남의 막내 아들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1년동안 어머니와 같이 살때 제 눈에 안들어오던 오빠의 모습들이하나 하나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들하나라고 오냐 오냐 키웠겟지만 오빠하는 행동이 제눈엔 이해가 안갈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오빠는 그때 공익근무를 받고 있었는데 집에 오면 허구헌날 컴퓨터만 하고..하여간 그때 부터 우리는 자주다툼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시어머니와 살다가 오빠공익근무도 끝이나고 저흰따로 살게되었습니다...

근데 오빠는 직장을 다니면 한두달밖에 못하고 그냥 나오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또 컴퓨터만 하고 시댁엔 재산이 쫌 있습니다..그렇다고해서 시댁에서 생활비를 준것도 아니었습니다... 시골에 계시기때문에 쌀이며 양념 반찬은 모두 주셨지만 돈없이는 살수없는 세상이기에 제가 결국 직장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시누가 봐주더군요.. 한2년정도 제가 직장을 다녀서인지 오빠는 일할생각을 이젠 아예 하지도 않은것 같았습니다...  제가 사정상 일이 생겨 직장을 그만두고 오빠에게 이젠 일자리를 알아 보고 일 하라고 그랬더니 말로만 알았다고 하지 행동으로는 보여주지 않더군요...  그래서 결국 크게 싸우게 되었고요 오빠랑 헤어져야겠다는 맘을 먹고 아이를 첨엔 데리고 나왔는데 저희쪽집에서 지금은 나를 위해서 아이를 놔두고 나오라고 하더군요.. 저희쪽 집에서는 전부터 오빠가 그렇게 놀고 그러는게 당연히 맘에 안들어서 헤어지라고 말하는데 전 그러고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저희 아빠와 엄마는 이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엄마의 정을 못받고 살았기 때문에 제아이한테만은 그렇게 하기 싫었기때문입니다..지금 아이는 시댁에 있는걸로 알고있고요...제가 일하는라 어렸을때부터 쫌 떨어져 있어서 잘 지낼거라고 알고는 있지만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오빠한테 이혼 하자고 했더니 이혼 안한다고 하더군요..법원에 가서 상담을 했더니 그러더군요... 요즘 세상은 남녀 평득인데 남자가 못벌면 여자가 돈벌수도 있는거라고요... 경제적인 이유만으로 법적 이혼이 될련지 모르겠다고요..  정말 제가 일을 크게 벌려 논걸까요..??

하여간 전 지금 너무 힘이 듭니다... 제가 나이가 아직 어려서인지...어쩐지 모르겠지만 지금 아이가 너무 보고싶고 가슴이 찢어질듯 아픕니다..

전 어떡해 해야 하나요..?? 여러분 도와주세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