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세 3000으로 2년 전에 이사 왔다

이집 저집 구하러 다녔지만 월세를 넘 많이 달래서  3000으로 이만한 집은 없을 것 같아

급하고  주인 할머니도  어릴 때 부터 보아온 동네 토박이 할머니라서 쉽게 결정하고 등기부 등본은 떼어 볼 생각도 할 겨를 없이 그냥 선택 하고 이사 왔다

 1층은 주인이 다 쓰고 이층은 빌라 처럼 되어 있고 옆집도 내 또래 였다

이사하고 혹시나 하고 등기부 등본을 떼어 봤다

근데 저당 잡힌 게 9천 6백이다  조금 음찔 했다

옆집이 그런다

몇 번 이사 하려다가 다른 사람들이  등본 떼어 보고 말더란다

자기들도 2번이나 주저 앉아 아직도 살고 있다고..

집만 생각 하면 속상하다고 그런다

주인도 그렇다  할머니도 집에 계시고 그 아들도 백수 건달에 며느리도 같이 놀고 있는 거다

카드 회사 에서 경매 부친다고 사람들이 찾아 오고 그런단다

옆집이 알아 봣단다  그 아들도 신용 불량자 드라고..

2년 계약 다 됏다

내 놔도 나가질 않을 꺼고 옆집은 4천 저당 잡힐 때 와서 그래도 우리보다 먼저라서 경매 넘어 가도 조금은 받을 수 있을테지만 우리는 어쩌란 말인가!

내가 너무 성급 했다    바보 같이 왜 확인을 안 하고 이사 했는지..

전세 계약은 저번달로 만기다

어떻게 해야 하나 

전 재산인데 ...   

님들  저 같은 경험 있으신 분 답변 부탁 드립니다

잠도 안 오고 밥은 안 먹히구 어떻게 행동 해야 하는지 모르 겠네요

빠른 답변 부탁 드립니다

지금 제가 뭘 부터 알아 봐야 하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