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드물게 남편이 취중에 동료나...거래처 사람 혹은 안면있는 ..혹은 후배..이런 사람이랑 함께 집에 와요.둘다 얼큰히 취했죠.
근데...처음본 그남자..나보고..악수 하자네요...난 사실 내남편도 술먹고 그러면 바보 같고 싫거든요. 안하거든요...그리고 원래 악수는 여성이 먼저 하자고 해야맞는건데....아참..가지가지 놀죠?울남편도 그럴거 같아요. 취중에 후배집에 가서
"어이 재수씨..반갑슴다..자!!악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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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 돌아가고 바가지 긁어댔죠...
제가 속이 비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