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지금 고2 입니다.
덩치도 크고 건강한 편인데 중학교 때부터 신경성 대장 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있읍니다.
지금 한창 공부해야 할 나이 인데 배가 아파 너무 자주 학교를 결석
하고 있답니다.
장 검사는 이미 다 해본 상태라 배가 아파도 참는 수 밖에 없읍니다.
배가 아플때는 걷지도 못하고 밤에 잠도 못 자는데 엄마로서 어떻게
해줄 수가 없어 너무 가슴이 아프답니다.
그런데 우연히 누가 한의원에서 약을 지어먹고 깨끗이 나았다 하니
(사실 이 병에는 치료방법이 없는데....) 혹 아시는 분 있으면
서울에 있는 한의원 소개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증상이 있을때 어떻게 아이 관리를 해야 할까요.
변비는 없다 하고 가끔 배가 쥐어 짜듯이 아프고(3일씩도 갑니다.)
설사를 자주 합니다.
겉보기에는 너무 멀쩡하니 남들이 꾀병인가 오해까지 합니다.
그리고 신경성이라지만 아들 자신도 시도 때도 없는 발병에, 왜
신경성인가? 의문을 가지고 있읍니다.
너무 급하니 누구라도 아시면 리플 좀 올려주세요. 눈썹을 휘날리며
뛰어가 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