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밤 아들이 티비를 본다고 해서 내차지가 된네요
소주도 한잔먹고 맥주도 한잔 했습니다
아까 중학생인딸이 오늘은 왠지 기분이 꿀꿀하다구요
이유는 없답니다 그냥 기분이 엉망이래요
그런데 내가 그러네요 알콜이 들어가서 그런가..................
남편은 오늘도 술병을 끼고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있습니다
술좀 덜먹게 할려고 먹다보면 이런 사태가 옵니다
어제는 술에 취해 리모콘을 박살 내놓고 왜그런지 모르고 있습니다
자폐증에 걸린사람처럼 남편은 자기 세계에 빠져
나올려고 안합니다
아무리 내가 노력을 해도 안됩니다
그렇다고 매일 싸울수도 없습니다
그속에서의 남편은 행복해져 있습니다
마약한 사람처럼 매일 술에 젖어 자기기분에 도취해서 행복한 마음으로 잠을 잡니다
이런일 때문에 우울하지는 안커든요
그냥 오늘은 기분이 그냥 미쳐버릴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