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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야~ 속보인다.


BY 짜증나 2005-04-18

시모 속이 너무 보이네요.

아들이 좋은 자리 들어간다고 할때는 동서집에서 가져온 것들을 이것저것 보내시더니, 아들이 백수된다니까 생일날 떡도 안해주시대요.

오늘 친정엄마에게 신랑 떡 안해줬어라고 말을 했더니, 저의 친정엄마도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대요.

저의 시모 떡이라면 환장을 할 정도로 자주 하십니다.

저의 아이 49일 되는 날까지 일곱이레 때마다 떡을 하셨을 정도입니다.

전 도시서 살아서 아이 태어나서 49일 되는 날까지 떡하는 것도 첨 알았습니다.

명절날도 시루떡하고 인절미 하십니다. 한데...

다른 땐 떡 잘해주더니, 아들 백수되었다니까 떡 안해주고.

저의 시모 너무 속보이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