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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생 맘


BY 속상해 2005-04-18

울애가 손에 힘이 없다고 합니다...

작업을 해도 늘 꼴찌고...

지금 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선생님왈.. 내년에 학교 갈려면 제 시간에 작업을 마쳐야 하는데...

집에 올때까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색칠은 꼼꼼하게 잘 하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는 거죠...

손에 힘이 없으니...

1월생 아이가 둘 있는데 다른 아이들과 뚜렷하게 차이가 난다고 하시는 군요...

내년에 학교 보낼 생각으루 7살반에 넣은건데...

요즘 작업 빨리하라구 쪼운다고 하시는데...

갑자기 유치원두 가기 싫어하구... 힘들어하구...

옆에서 보는 저두 안쓰럽고 힘드네여..ㅠㅠ

어찌해야 할지...

애가 아토피가 조금 있는데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하면 온몸이 뒤집어져여...

두돌쯤 지나서 괜찬더니...애기 아빠가 스트레스성피부라면서 한번씩 피부가 뒤집어 지는데

그걸또 닮은 모양이에여... 한동안 괜찬더니 요즘 피부가 심하게 뒤집어지길래 원에 전화했더니 그러시네여... 힘들어 할거라구 !!!! 이래저래 애만 잡는것 같구...

후회도 되기도하고... 전 일부러 늦춰서 보내기 싫어서 보낸것 뿐인데..

보통 입학 통지서 나올때 보내는게 제대로 보내는거 아닌가여???

늦게 보낸다는거 생각두 안해 봤는데...

애가 힘들어한다니까 괜히 걱정만 앞서네여...유치원에 함께 가는 친구가 있는데 그앤 어릴때 부터 모든 잘하더라구여... 지금두 유치원에서 두각을 나타낸다고 하시더군요...

우리 아이 (전 안그런데) 사소한 일도 자꾸만 그애랑 비교를 하네여...

 엄마.. ** 넘 잘하지...난 왜 **처럼 빨리 안되지......이런말 할때마다 넘 속상해여...

성격두 내성적이에여... 근데 집중은 넘 잘해여...

만들기 하나는 따라 올사람이 없을 정도로...

하루종일 레고 가지구 놀라구 하면 하루종일 놀아여...

이것저것 다 만들고... 주위 사람들두 다 놀라여...  어찌나 잘 만드는지...

각지 각국을 성이란 성은 거의 다 만들고...

그런데 작업은 왜 그렇게 늦게 하는건지....ㅠㅠ

 

 

선배님들 조은 조언줌 해주세여...

이왕이면 희망적인걸루다가...

 

시간이 지나면 괜찬아 진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