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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인생


BY 샘 2005-04-19

울고 싶네요

불행한일은 겹쳐서 온다고 하더니 딱 그렇네요

하나 진정되면 또 하나

아니면 제 맘이 요즘 워낙 불안해서 그런지 모든일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지거든요

나들도 다 날 무시하는것 같구 억울하구

나만 왜 이렇게 헛 똑똑일까?

다들 자기할일 잘하고 사는데

나는 내 의견을 잘 주장하지 못하거든요

일명 허수아비

모임에 가면 이말도 맞는것 같고 저말도 맡는것 같구

항상 어정쩡하니 꼭 허수아비같더라구요

남들처럼 똑 소리나게 하고 싶어도

맘뿐이지 입안에서 맴돌든가 기발한 말이 안떠올라요

항상 말로는 누구한테든지 치인답니다

전 잘 베풀고 남들한테 나름대로 잘하는편인데

돌아오는것은 너무 없어요

바라는건 아니지만 넘 서운할때가 많아요

오히려 남욕도 잘하고 자기주장확실하면 사람들도 눈치보며

더 잘 하더군요

이런 내가 넘 한심합니다

요즘같아서는 우울증올것 같아요

어떤맘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정말 걱정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힘이되어줄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