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구..직장안다니고 집에있을땐..빠듯하고 비젼없는
신랑직장이랑 월급봉투바라보구
한숨 팍팍쉬구
언제 아이들 클까 생각하며 보내다가
작은아이 두돌지나서..애 놀이방 맡기고 일을햇다..
참 그때 많이 힘들었다 생활적으로나 맘적으로..
내가 먼정신으로 어린애를 맡기고 일을했는지....두아이 때놓구 빚갚을 목적에 찢어지는
맘 부인하고 5개월다니다 삼실사정으로 짤리고 몇달쉬다 다시 일구해서..그럭저럭
지금까지 다닌다.
남편원망 많이 햇다..남편은 지금 비정규직이다..정말 직장없는 남편만나 신혼때부터
맘 고생심했다..
남편 첫애가졌을때 실직해서 신문배달도 했다.
그때 우린차도 없엇다..신문배달하려면 오토바이가 있어야한다기에 새오토바이 할부로 사고
나서 한달뒤에 오토바이 도둑맞았다.
하여간 오만고생다하고 살었다..
신혼에 좋아야할때..오만궁상다 떨구 우리 큰애 출산준비물도 변변한거 없이 시작했다.
마트가서 참외먹구 싶다할때 우리신랑 제철아니다고 안사준다. 내가 우겨서 사자고 한다. 우리신랑 안됀다구 한다 마트아줌마가 내 배를 보구 웬만하면 사주란다.우리신랑 끝까지우긴다.
정말 지나고 나니 남편이 넘 밉다.
맘은 안그런데 너무 융통성도 없어 여자맘에 너무 상처를 준다. 남편이란 사람이 맘은 착한데 여자맘을 헤아릴줄모른다.
애둘 가졌을때 변변한 임부복하나 없이 지냈다.
내가 못나서 그랬나. 그래도 그땐 그렇게 다들 사나보다 햇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넘 넘 후회되구 눈물이 난다.
정말 아무 근심없이 얘쁜 임부복입구 남편호강받으며 사는 새댁들 보면 넘 보기좋다. 난 너무 복도 없지. 지지리 궁상 친정에 너무 능력이 없는 남편만나
아직도 어리고 손이 많이가는 애들 띄놓구 직장다닌다.
누가 보면 돈에 환장한 년이라고 할것이다만은..
우리둘 월급합해봐야 넘들 한놈 벌어오는것만 못하다.
남편이 워낙 열악한 직장에 다니다 보니 언제 그만둘지모른다.
우리신랑 직장이 워낙 이직율도 높다 하루하루 살얼음같이 버틴다고 하는표현이 맞다.
나라도 한푼 벌어야 애들학원이라도 보내니 이렇게 다닌다.
희망을 가져라는 말도 수없이 대뇌이지만..정말 찢어지게 가난한 서민들 나같은 자들한테는
로또밖에 희망이 없는가..ㅎㅎ
로또를 꼭한번 사보구 싶은데 아직 못사봤다 가끔 로또를 사는 꿈을 꾼다.
누군 부모유산이라도 기대해보건만 우찌 우린 시댁친정 비빌 구석이라곤 없다.
참 우울한 내인생이다.
변변한 자격증없구 경력없음 거의 맨날 몸으로 때우는 일밖에 없다.
그래서 난 공부한다 올년말쯤이면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자격증이 생긴다.그러기위해 열심히 살아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