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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거겠죠..


BY 강, 산, 들 2005-04-21

아침 공기 찬참좋네여..

얼마 남지 않은 봄인데 알차게 보내시구요..

 

전 정말 제 성격때문에 미치겠어요..

 

정말 악하지도 못하면서 화가 나면 왜 그리 심한 말을 막 하게 되는지..

돌아서면 바로 후회 할 그런 말들을..

화났을대 하는 말들이 진심이 아니란걸 상대가 알고 있으리란 착각을 하며..

억지 소릴 종종 한답니다..

 

그래서 후회할 일을 참 많이 만드나 봅니다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왜 자꾸 이렇게 변해 가는지...

 

지금도 날 힘들게 하는 친구한테 전화해서 하고 싶은말 다 할까 하다가

한번만 더 참아 보자 하고 마음을 달래고 있는 중입니다..

 

전 원래 내성적이라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질 못합니다

하지만 한번 마음을 주게 되면 그게 세상 끝까지 영원할거라 착각을 하며

사는 한심한 아짐이랍니다.

 

헌데 유독 사람 사귀기 좋아하는 친구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하곤 영 딴판인 친구죠..

 

자긴 세상 모든 사람들한테 똑 같이 대하는게 좋다는데

전 아니거던요...내 친구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뭔가 나완 특별한 관계라 생각해 주길 바라거던요

 

제가 욕심이 넘 많은 걸까요?

 

넘 힘드네여,,,사람 사귀기가...

세상에 딱 맘 맞은 그런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아껴주면서 맞춰 가는거죠..

 

근데 전 사람 사귀는데 영 잼뱅인가 봅니다..

말 걸기도 힘들고 속 터 놓기도 힘들고...

세상에 혼자라는 느낌이 자꾸만 드네여..

 

외롭다는 건....세상에서 젤 무서운 적인거 아시죠.

외로움을 현명하게 달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제 성격좀 확 바꿔 버릴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참고 참다가 한꺼번에 쏫아 버리는 그런 성격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정말 힘이 듭니다...이 아침이 ...

죄송합니다,,,아침부터...이런 글을 남기게 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