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1년전 쯤 왓습니다.
이젠 제법 아줌마들이랑 친분을 만들어 가고 있답니다.
정말 나랑 잘 통할것 같은 아줌씨를 만났어요.
배울것도 많고 말도 잘 받아주는......그 언니는 동네 아줌마들이 다 좋아합니다.
초등 선생님인데, 지금은 3년 육아 휴직중이고, 말과 행동에서 교양이 베어나는.......
고졸인 난 부러움과 첫애가 같은 나이라서 마음을 조금씩 열고 지냈죠.
지금의 모습은 달라서 자라온 환경이 비슷해서 정말 통할것이 많은 그런 좋은 관계로.
근데 그 언니 주위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왜 그리 대졸들이 많은지..........괜시리 주눅들고 자신감이 없어져요.
학번이니 선배니 전공이니......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애기인데도...........
그 언니 옆에선 난 항상 들러리이고 모든 관심사는 그쪽이죠.
그 언니는 나를 챙기고 같이 행동할려고해도 ...............
내가 항상 힘들고 주눅이 드네요.
이렇게 학벌이 사람을 힘들게 만들줄은....왜 사람들이 3수,4수 하면서 대학문을 통과하는지... 이제 좀 알것 같네요.
신분의 차이 계급의 차이............지금 두 집 애들이 어려서 친하게 지내지만 나중에는
우리애가 무시 당할까봐 걱정되고 비교 당할까봐 걱정되고,,,,,,,,,,,,
이 벽을 깨버리자고 몇번 다짐을 해도 쉽지가 않네요.
내가 그 언니보다 못난것은 단지 학벌 하나 뿐인데............
내가 예민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