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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 또 글올립니다


BY 속상한 맘 2005-04-22

별일 아닐수있는 일일지도 모르지만 내마음을 거울 처럼빛칠수있다는 후련함 때문에

몇자 적어 봅니다

 

몇일 있으면 결혼 7주년이예요

신랑이 4월말 쯤에 가족여행을 가자고 하더라구요[신랑 생일겸]뭔일인가 싶었지요

 

오늘 오후에 전화가왔어요

용인 에버랜드로 가자고...

나는 너무멀고 생각이 있어서 거절했더만 단한번도 yes 한적이없다고...

 

저희는요 일주일에한번은 내가 아파도 시댁은 꼭가야해요 친정은3개월에 한번가나 /

아직까지3번 안갔는데요 시부모님이 여행가셨을때 빼놓고..

 

은근히 스트레스예요제 성격도 변하더라구요부정적으로..

용인으로가잔이유는요 근처에 동생이 살거든요

부모님 모시고 가고싶어서수쓰는것같아요

예전에 시부모님한테 봄되면 용인한번 놀러가자고...했거든요

 

이런말하면 나쁜며느리같죠

7년만에 여행2번째 가면서 주마다 찾아가는것도 짜증나 죽겠는데

여행지까지 모시고 가야되나싶어요

 

저도 처음부터이랬던것은아닌데지나친신랑 이기심때문에 시부모님아니

주말만 되면 짜증나요

 

다른 부부들 알콩달콩싸움하면서 더돈독해지는 부부들보면 어찌나 부럽던지..

한번 친정가는것때문에 싸움했는데요 자기보고 말 내린다고 날 중죄인 취급하면서..벽을때리는거있죠 그다음부터는 싸움에 소지를 안만들고 속으로 썩어요

 

전 평소 대화가 없어요

아니 그냥 참고살죠

오죽했으면 지금까지 싸움한번 했겠어요

그냥 마추고 살아요

 

근데 신랑 은 자기가 잘해줘서 잔소리도 안하고 군말없이 사는줄 알아요

이혼할것 아니닌까 그냥 살죠

그래도 사람인지라 한번씩 곪아터지네요

 

모든게 자신감도없고 의욕도없고...

내가프로포즈한죄가 이렇게날올가미에 가둘지 몰랐어요

 

닭시켜먹고 치울생각도안하고 배내밀고드러누워있네요

컴퓨터의자밑에 동그랗게 양말벗어놓고

 

목욕하고팬티 메리야스욕실 문입구에벗어놓고 머리닦은 척척한 수건 이불위에얹어놓고

 

타고난게으름과 독종같은 저지랄같은 성격은 집안 내림인것 같아요

 

이제 겨우7년 살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저 사자랑 살꼬... ...바보같은 나

다른부부들도 7년정도 살면 애보고 나를 희생하며 사나요

대화요

왜 저라고 안하고싶겠어요 무슨말하면 응 그렇게 하자 그렇게하면되겠다 해놓고선

행동은 안바껴요

그냥 답답 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