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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시모때문에 욕을 했네요


BY 속상한 며늘 2005-04-22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저의 아이가 욕부터 배우는 건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속없는 시모때문에 욕을 많이 하네요. 저의 시모 언제쯤 속 차릴까요?

오늘도 시모때문에 또 욕을 했고, 애한테 화를 냈습니다.

속상한 거와 애에게 대하는 것은 별개여야 하는데... 시댁인간들-남편 포함-보면 이젠 화가 나고 욕밖에 안나오니 어떡하죠?

 

오늘 시모란 사람 신랑 핸드폰에 전화를 햇습니다.

내용을 들어보니... 오늘 저녁에 뭐하냐고 묻대요. 그래서 신랑이 뭐뭐 할 거라고 대답하대요.

시모랑 통화한 신랑 전화 끊고는 주말에 시댁서 뭐 해야니까 가야한다고 하대요. 그럼서 토요일날 갈까 일요일날 갈까 하대요. 그걸로 유추해 볼때 시모란 사람 당신 아들 백수되었으니까 금요일부터 와서 자라는 말을 한 거 같네요. 하기야 그러고도 남을 인간들이지만. 아들 보고서 써야 한다. 회사일 해야한다고 할 때도 그거 뭐하러 쓰냐 하면서 시댁오라고 한 사람들인데. 그래서 아들 망쳐서 다 늙은 나이에 백수 만들어놓고. 아들이 시댁일이라면 물 불 안가리고 가는 걸 아는 것을 이용해서 사람 망쳐놓고. 신랑이 그러면 실속 차리라고 적당히 부르던지...

저 언제 간다고 대답 안했습니다.

지난 주말 시댁 다녀왔습니다. 일박이일로 자고 왔습니다. 그때 가서 시댁 방 하나 만든다고 해서 도배하고 왔습니다. 시부란 사람 저의 신랑이 시댁 머슴인줄 압니다. 시모는 절 시댁가정부 정도로 알고요. 저 가면 김치거리 다듬어서 김치 담그고...

거기다가 신랑이란 작자... 이번주에 한번도 일찍 들어온 적 없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인 오늘까지 술쳐먹고 새벽에 들어옵니다. 신랑이 그렇게 생활한다고 해도 시모란 사람 자기 아들 고집 세서 내가 못 뜯어고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무 소리 안하고. 주중에는 저랑 밥 먹은 적 없습니다. 섹스... 그것도 안한지 꽤 됐고.  저는 과부처럼 혼자 애 키우니라고 씨름하는데, 신랑이란 작자는 그렇고. 신랑이 새벽에 들어오니 애도 지 아빠 봐야겠다고 새벽에 일어나서 2시간 놀고 자고.

신랑이 잘하던지 아님 시댁인간들이 잘 하든지 해야 뭐 가든지 말든지 하는거 아닌가요?

평상시때는 과부처럼 혼자 살면서 주말엔 시모란 사람이 오라고 매주 가고. 이게 뭐하는 건지.

시모란 사람 그 짓거리 5년 여동안 했으면 이젠 안할때도 되지 않았나요?

당신이 남편하고 사이가 나쁘다고 며느리까지 그렇게 살으라고 하는건지 뭔지.

진짜 욕밖에 안나오는 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