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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밑의 질문에 덧붙여)


BY 형수 2005-04-24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선배님들같은 좋은 동서가 들어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동서될사람 겉으론 곰같은 말도 없고 순해보여서 좋았어요

이때껏 전화한통 없어도 제가 한번씩 전화하고 생일도 챙겨줬지요

그러나 정작 제생일땐 전화한통 없더군요

이번에 결혼식도 친정이 돈이 없어서 자기월급으로 이때껏 살았나봐요

그래서 나이가 서른이지만 600만원 있다더군요

결혼안한 오빠는 직장도 제대로 안다니고 부모님모두 집에 계시고(친정어머니가 당뇨라 많이 편찮으시죠) 여동생은 유치원선생이라는데 월급받으면 서울이며 어디며 놀러다닌데요

그래서 동서될사람이 많이 희생했죠 

불쌍히 생각해서 못해올수도 있겠다싶었지만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자기는 받을거 다 받고 있어요...(아주사소한것까지도요....)

근데 도련님은 아무것도 없지요

얼마전엔 시부모님 이불을 안해도 되는지 도련님 편으로 묻기까지하더라구요.....

즉~ 자기네들꺼는 다하고 정작 시댁에 할건 아껴한다(?)이거겠죠...

휴~~~ 이야기하면 길죠~~~~

 

역시 사람은 겉으로 봐선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그런지 더욱 저한테 예단비하나 없을생각하니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