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20

이상해요...


BY 새대기 2005-04-25

모든것이 맘먹기에 달렸다는 말이 있죠...

걍 모든것을 받아들이니깐 맘이 한결 편안해 지는거 있죠...,,,.

결혼한지 1년6개월///...5개월된 딸아이ㅣ....

 

결혼전 신랑의 빚...결혼후에 알게됐다..

뭐가그리 분하고 속상하든지...매일싸우기를 밥먹듯이...

근데 지금 ....우리 친정엄마가 잘쓰는 말....

그냥 니 복이려니 생각하라고...

 

정말 내복이려니 생각하려고 무지 애썼다...

조금만 속상하거나 잘사는 친구를 만나면...

어쩌겠노 내복이지..이렇게 내뱉었다...

 

이런말을 하기 시작한지 2개월...

이제는 뭘해도 내복이려니 생각한다.

맘이 그러지 않을때도 그렇게 말을 하니 진짜로 그렇게 되어가는 듯하다

 

모든것을 안고 살아가기로 맘먹었다...

근데....

얼마전 한 10년만에 친구를 우연히 만났다

연락처 주고 받고 우리집에도 한번 왓엇다.

 

우리집 전.월세집.....

아침부터 집에와서는...

자기 시집자랑만 한다.

내가 듣기에는 그리 들렸다

그 친구는 있는 그대로 말하는듯 한데

난....자꾸만 속이 상해왔다...

 

친구왈.....

여기 지방이라

친구신랑이 150정도 번단다...

공무원이라 내년에 승진하면 더 번다고

 

시아버지도 공무원이라 지금 연금 받고 살고있는데

집에 크게 돈들어 가는거 다 해주신단다..

며느리 편하게 다니라고 차도 사주시고 보험이며 기타등등 전부

 

시집올때 집도 사주셨다고...

 

그럼 돈들어갈때가 어디있지....?

집에 들어가는 작은것만 쓴단다...

 

이런말에 내가 듣기엔 꼭 자랑같앗다...

한 일주일 속지 무지 상했다...

 

그 친구집엘 갔었다

새빌라 내 보기엔 좋아 보엿다

 

그 친구 아기가 바닥에 뭔가를 흘렸다 물티슈를 꺼내서 닦는다

것도 젤로 비싼걸...

그친구말이 주방이며 찌든때 등등 그 젤로 비싼 물티슈를 그냥 펑펑쓴다...

 

사실 사람마다 성격의 차이가 있겠지만..

 

난 그게 넘 아깝다 그냥 바닥에 흘린건 걸레로 닦지....

 

휴~~~~~

 

꽤오래 속알이를 했다...

 

그친구와 나...환경이 서로 다르다...

부럽다...난 언제 집을 살꼬...빚때문에 적금도 못넣고 겨우 한달을 한달 생활하는데...

 

그친구를 멀리하고 싶다(사실~~~)

결혼할때부터 잘사는 친굴보니 넘 부러웠다..

 

그친군 고민도 없게 보였다...

 

또다시 생각한다...

그리고 말한다...

그친구 참 복많네....부럽다...휴~~~~

 

근데 한편으로는 님들께 감사하다...

여기 들어와서 글 읽어보면 나보다 더하신분들이 계셔서 그분들 글보면서

위안을 삼는다....

 

고맙습니다...

오늘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