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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케익 흐흐흐~~~


BY 초미니 2005-04-2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몇자적어봅니다

 

13년을 살면서 이인간이 그런 사람인줄은 알았지만 그래도 정말 실망이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라기를 가난하게 자라서 돈쓸줄은 모르고 아낄줄만 아는사람 인데 그래도

 

쓸데는쓰야 하는데 정말이지 대책이안서네요

 

아무리고처보려고애를 써도 타고나기를그렇게 타고 나니 고쳐지지가안네요

 

무슨일이냐고요?

 

오늘 애들 이모 생일 이예요 그래서이모네랑 친정엄마랑 우리가족 모두모여 저녁을 먹었어

 

요 맛있게 저녁을먹고 언니집으로 갔죠  커피나한잔 하자고 해서언니네로갔어요

 

가면서그래도생일 인데 케익은 있어야 하잖아요 항상 그래왔거든요 가족끼리모여서

 

저녁먹고 언니네나 아니면 우리집으로 와서 케익잘라먹고 놀다가 헤어지곤 했어요

 

식구가모두11명이예요 모두가다커서 제일 작은 애가초딩2학년 우리아들 이예요

 

고등학생도 있고 초딩6학년이거든요 모두 한덩치씩 하는데 어른못지않게먹거든요

 

언니네로가는도중에 남편에게 케익을 사오라고 했어요

 

제과점에 들러 케익을 사가지고 오는데 기절초풍할뻔 한거있죠

 

세상에 초미니케익을 사가지고 오는거에요 애들끼리케익을 사도 그렇게 작은 것은 안살거예

 

돈이없는것도아니고 왜그랬냐고 하니까 배도 꽉찼고 먹을 수도없을 텐데 뭐하러 큰것사냐고

 

되려 큰소리 치더라구요 우리차에 친정 엄마도 모시고 갔거든요

 

정말 기가막혀 말이안나오더라구요  초딩2학년 아들이 보면서도 소리를질러요

 

아빠이게뭐냐고요 아무소리안했죠 교육상

 

도저히안될것같아 아들에게거짓말을 시켰어요 이모 케익 내가용돈모아서 샀어요

 

하라고요 딱그수준이예요 얼굴이화끈 그려 혼났어요

 

우리아들 또말은 잘들어요 이모생일선물이예요 하면서 주더라구요

 

이모가고맙다고하면서 돈10.000원을 주되요

 

집으로돌아와 아들에게일기를 쓰라고 하였더니 그대로 썼더라구요

 

이모생일 선물로내가 케익을 사주었다 이모가 칭찬을 해주셨다

 

어떻게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