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인간이 어제 한다는소리가 자긴 자살하려 했다네요.
너무 힘들어 자기식구들 불러 같이 장사하고
내가 밖에못나가니 자기가 애돌보고 유치원도 보내고
그럴려고 힘들게 말꺼낸건데
내가 친정에 간다고 쉽게 말해서 너무 실망했다네요.
술은 거의 매일 소주 한병이니까 그것도 보기싫고
술먹고 신경질 비슷하게 그렇게 말하니
그꼴도 보기싫고
이 인간의 속이 몹시 궁금합니다.
정말 힘들어 그러는건지, 시모가 못살겠다고 합치자고 그런건지
한여름에 옥장판 장사 한다고 속뒤집고 그것도 장사 안되니 일년만에 치우고
또 시골에 --시댁친정동네-- 구멍가게한다고 전세금 안준다고 시부는 이혼하라고 난리치고
혼자서 잘할수 있다고 나는 아이와 옆에만 있어줘도 좋다고 그래서 여기까지와서
매일 낮에는 내가 가게보고 밤에는 신랑이보고 하다가
시모 내려와 나랑 한판뜨고 계산대 에서 얼마 빼돌렸는지
시모가 앉아서 계산대에 서있을꺼라며 사람속을 뒤집고
그뒤론 다시 정신과 치료 받으며
가게만 처다보면 화가 치밀어 올라 작년가을부턴 신랑혼자 가게를 봅니다.
그런신랑이 어젠 넘 힘들어 자살한다는둥
즈그부모랑 시누들도 못오게 하면 난 힘들어 어찌사느냐는둥
머리가 멍~해지데요....이혼아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