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324

동서들끼리는 영원한 평행선 인것 같다


BY 휴~ 2005-04-28

친정엄마뻘되는 20년이상 나이차이가 나는 시어머니하고의 고부갈등은 영원히 풀지못할 숙제이고 언니 나이뻘되는 동서하고도 생판 남이기에 영원히 풀지못하는 숙제인것 같다.

 

이곳은 시엄니의 입장인 사람보다 맏동서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 누군가 맏동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면 맏동서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공격을 받는다. 시엄니에 대한 갈등이나 시엄니의 불만을 얘기하면 며느리입장에서 이해하고 고부갈등은 영원히 풀수없는 숙제라는걸 같이 공감한다.

 

그런데 맏동서에 대한 아랫동서의 솔직한 얘길를 쓰면 맏동서가 얼마나 힘든줄 아냐면 너희들은 맏동서덕분에 편한줄 이나 알라고 아랫동서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건 다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심적으로 아랫동서에비해 부담감이 크고 더 짐스럽다는 건 안다. 하지만 아랫동서들도 맏며느리랑 같이 물질적, 육체적 똑같이 하는 시대이고 맏동서가 더 많이 해야지하는 양심없는 아랫동서들 별로 없다, 다른 집은 몰라도 우리시댁은 3형제인데 육체적, 금전적인건 똑같이 한다. 제사나 명절 시댁에 일있을때 똑같이 육체적 노동한다. 금전적인것도 매달 얼마씩 똑같이 내서 똑같이 돈쓴다. 그러나 맏동서라서 아랫동서들 보다 시댁에 신경쓸일은 더 많다는것 인정하고 그것만큼은 맏동서의 심적인 짐스러움을 알고 있다.

 

그치만 그런것 때문인지 늘 큰동서는 마음의 문을 닫고 있다. 고부갈등도 그렇고 일방적인 노력은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시키지 못한다. 며느리에게 무조건 시모에게 잘하라는건 일방적인 희생이며 노력이다. 시어머니또한 며늘에게 딸처럼 잘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큰동서도 늘 차갑고 쌀쌀하고 찬바람이 분다. 3동서 같이 밥먹어도 밥값 다 합쳐서 만원도 않되어도 늘 3천원씩 각자 내고

 금전적인것, 육체적인것 똑같이 한다. 만에 하나 누가 일이생겨서 빠지면 난리가 난다.

 

우리큰동서는 늘 맘의 문을 닫고 있다 절대 나한테 먼저 말건네는 법없고 말시키면 단답형으로 더이상 대화가 않되도록 말문이 닫히게 된다. 내가 느낀건 마음의 문을 닫고 있다는것이다.

 

이글읽는 맏동서들도 큰동서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맏동서가 얼마나 힘든일인줄 아냐면서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할것이다. 우리시댁엔 육체적, 금전적으로 똑같이 하기때문에 맏며느리기때문에 느낄 심적인 부담감은 아랫동서들이 어떻게 하랴, 생판 남이기 때문에 동서들한테도 손해보면 맘의 문이 닫히고 생판남이기 때문에 다른동서들보다 심적으로 더 부담스러우면 맘의 문이 닫힌다면 영원한 평행선인 동서갈등은 고부갈등만큼이나 영원한 숙제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