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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담임선생님이 유예를 권해요 도와주세요


BY 온몸이 아퍼 2005-05-14

이제 초등1학년 엄마입니다

놀기만 좋아하고 도통 공부를 멀리하는 녀석이라 걱정하던차에 학기초에 우연히 담임선생님께 한달이나 숙제를 안해가지고 간걸 알았습니다

청천벽력..

산만한 것 같아 행동치료를 시작하고(5세때 몇개월 했어요..금전문제로 중도에 그만뒀구요) 날마다 학교생활이며 준비물, 알림장에 대해 물어보고 나름대로 신경 쓴다고 햇어요

그런데 어제 행동치료 선생님 말씀이 아이가 1학년 교과과정을 벅차할게 분명하다..글은 읽는데 뜻을 모른다는 말을 들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오후에 찾아간 담임선생님 말씀이 아이가 한번도 숙제검사며 수업중 쓰기검사를 아예 한번도 안했다는거예요

 

죽고 싶을만큼 괴롭습니다

아이 아빠도 교과서 펴들고 몇몇을 물어보더니 한숨을 푸욱 쉽니다

유예하자고 했더니 펄쩍 뜁니다

아~~~~~~~~~~~~~~~~~~~~~~~~미치겠어요

큰애도 난청으로 언어치료 행동치료 받으면서 1월생이라 취학서 나와서 유예시켜서 지금 학교생활 잘하는데...남말은 3일이라고 일단 아이가 학교생활에 완전 부적응이고 이젠 숙제하자면 배아프다 머리 아프다로 일관하는데......ㅠ.ㅠ

 

도대체 어떤 엄마는 아이 한글도 안깨우치고 학교 잘만 보내던데 전 왜이렇게 힘들까요

어제 한바탕 울어제낀 뒤엔 이제 눈물도 안나옵니다

밤을 새워 남편에게 구구절절이 7장에 걸쳐 쓴 편지는 읽어보지도 않고 한구석에 팽개쳐져 있고 일단 아이에게 알림장 안써오면 학교안보낸다는 말만 하는데 얼른 결정해서 아이나 저나 빨리 어떻게 교육이 들어갈건지 결정해서 시행해야하는데...

 

아이가 학습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고생하신 엄마들....

어떻게 할까요

조언이 너무 필요해요

힘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