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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급군무원은 대통령보다 높은 직위인가 봅니다


BY 군무원무서워 살 2005-05-15

여칠전에 있었던 일을 쓸까합니다

이사온지 한달이 조금 넘었는데 윗집 아이들이 엄청 뛰더군요

몇번이고 자제를 부탁했지만 단 한번도 미안하다는 소리를 안하더군요

그래도 참았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니까.

하루는 오후 6시 15분쯤 천장이 무너지는 소리가 나더군요

저희 아이가 거실 쇼파에서 자고 있었는데 너무 놀라서 기겁을 하고 울더군요

저도 쇼파에서 책을 보다가 너무 깜짝 놀라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습니다

우는 아이 달래랴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아이가 뛰는게 아니고 아이 아빠라는 사람이 제자리서 마구 뛰는거였습니다

거실 등이 흔들리고 하여튼 그때 그 공포를 생각하니 지금도 심장이 뛰네요

저희 밑에집에서는 거실 샤시가 흔들려서 우리집에서 그런줄 알고 쫓아 올려고

했다더군요 상대적으로 저희집은 지진나는줄 알았습니다

어쨋든 참았습니다 10분뒤 또 그렇게 뛰더군요 이건 미치지 않고는 도저히 있을수없는 일이였으니까요 그래서 전화를 했습니다 그 미친개가 전화를 받더군요 그래서 조용히

물었습니다 방금 아저씨가 뛰신거예요? 미친개왈 "내가 애들이랑 놀면서 뛰었다 어쩔건데!"

(3살난 자기애가 우니까 이개새끼 조용히 안해!)하더군요

제가 말을 할려고 하니까 전화를 끊어 버리더군요 순간 저는 너무 당황을 해서 

말문이 막혔습니다 또 전화를 해서 지금 막 나가자는 겁니까 했더니

니 맘대로 하라고 하데요 그래서 제가 너 성격장애냐구 물었습니다(저랑 동갑이더군요)

미친듯이 웃데요 그래서 법적으로 할수밖에 없네라고 했더니 법대로 하라고 하데요

그래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사람이 할짓이냐구 그리고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해야 사람 아니냐구 말 한마디에 천냥 빛을 갚는다는데 미안하다고 하면 저도

그냥 조용히 지나갔을거라구 내가 그런 대우를 받을 하등에 이유가 없는데 너무 억울해서

신고를 한다고 했더니 경찰관들 2분이 오셨더군요

어이없게도 그냥 훈방조치?하고 가데요 윗집이 거실 확장공사를 했기에 구청에 불법구조변경으로 신고를 할까하다가 참았습니다. 근데 알고 봤더니 국민에 세를 먹고사는 공무원이였더군요 그것도 특수하다고 할수있는 군소속 공무원 일명 군무원. 자운대 소속이라고 들었습니다 (대전에는 계룡대와 자운대가 있습니다)

며칠이 지났는데도 앙금이 쉽게 사라지지가 않네요. 대통령도 잘못을 하시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시는데 이 미친개는 사과할줄 모르나 봅니다. 공무원으로써 자질이 의심이 됩니다

상관에게 호소문이라도 보내야할지 아님 신문사 독자란에 투고를 해야할지 생각중입니다

만약에 이런 경우를 당하셨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대처를 하시겠습니까

그냥 참고 있기엔 억울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