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맏며느리 맞습니다 맞구요.
서른초반의 맏며느리고 신랑 잘났습니다.
저도 못난며느리 아니구요,
배울만큼 배운, 남들은 엘리트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울 시댁은 지지리도 가난하구요. 그래도 시부모(오십대후반) 벌어서 먹고는 삽니다.
울 시부모 저희한테 의지못해 안달입니다.
요새 전문직 예전만 못한거 다들 아실겁니다.
특히나 물려받은거 없으면 별 차이 없게 삽니다.
우리도 마찬가지구요. 그냥 평범하게 살고 앞으로도 뭐가 얼마나 좋아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상황이런데 울 시부모는 우리가 자기들 모시고 살면서 아침저녁으로 제가 문안인사에
따뜻한 밥과 국,반찬 차려올리길 바란다고 하네요.
저도 직장다니며 일하는 사람입니다.
울 시부모 몇년동안 자꾸 저를 시험하십니다.
자기들이 교통사고나서 수족 못쓰는 장애인되면 어떡할꺼냐고 하십니다.
제가 뭐라고 대답을 해야하나요? 네?
이런 어이없는 질문에 대해서 제가 뭐라고 대답을 해야 맞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