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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BY 부족한엄마 2005-05-17

저는 가정폭력,의처증,음주,유흥...더큰 친정여동생 성폭행미수범인 남편의 손아귀에서

벗어난지 두달이 조금됩니다(이혼)

조정시 양육권과 이혼이 성립되어 고1딸과 중2딸둘을 데리고 서울서 월세를 살고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혼자 서울올때는 큰딸이 아빠랑 헤어지는 것을 찬성했으며 죽는것이 자식까지 포기하는것이라 생각에 혼자 직장구하고 애들을 전학했습니다

두딸과 아빠셋이서 대구에서 한3개월을 살았는데 큰딸은 너무 개인주의가 강하다보니 동생을 챙겨본적도 없고 저는 저하고싶은대로 놀고 하고싶은거 하고 지냈는거 같습니다

항상 저랑 멜로 통화했으나 실지로 엄마없이 보낸 동안은 제가 통장까지 거의오십만원가까운 돈이 있는 것까지 맡겨두고 혹시나 무슨 긴급할때 쓰라고 줬더니 동생 하나도 안주고

저 옷하고 하고싶은거 하고는 두달보름만에 다쓰고 왔더라구요

올 1월말에 아이들 도망하다시피 데리고 와서 보니 그동안 엄마없이 동생과 있으면서 서로 따로 따로 생활을 했더라구요

동생은 정이 넘치는 아이라서 언니로부터 상처로 많이 받으면서 같이 있는것에 한편으로

위로도되고 하면서 항상 불협화음속에 지내고 서울와서도 늘 심하게 싸우면서 지내더라구요

그런 딸들을 보면서 엄마아빠 사는 모습에서 배운것이 없어 그런가 싶어 저스스로 죽울거 같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렇게 힘든 상황에 고등학교 입학하고 그럭저럭 보내고 있는데 아빠가 불쌍하고 친구들이 있는 대구로 가고싶다고 날 속여가면서 아빠랑 통화하고 그러더라구요

전 아빠랑 연락하는것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속이는 것이 싫었습니다

애아빠는 어떻게해서든 집을 알아내서 같이 죽자고 하는 사람이어서 항상 불안하게 살아가고 있는 상태이거든요

공부도 하지 않고 동생이랑 늘 불화를 일으키고 집에는 손하나 까딱하지 않은것을 보면서 자주 잔소리도 하게 되고 공부를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듣기싫은 잔소리도 자주 하게

되었더랬습니다

그렇다고 물론 아빠가 제동생에게 한행동까지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대구로 다시 전학을

시켜달라고 몰래 이야기를 하고 더구나 대구가서 위자료 못받고 협박당하고 죽자면서 끌고

가는 상황에서 간신히 빠져 나오고 어제 그랬는데 큰딸이 엄마 입장이나 심정도 몰라주고

간다고 하니 제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작은애는 분명히 가면 후회하고 고생할것이 뻔한데 바보같이 그런다면서 붙잡으라고 합니다

하지만 붙잡는다고 가지 않으것 같지 않습니다

친정 어머니께 말씀드리니 혼자 벌어서 키우기도 힘드었는데 벌써 그렇게 밖에 하지 않는다면 아빠한테 보내라고 합니다

과연 제가 얼마나 잘못해서 이런일이 생기는 건가 싶습니다

큰애가 가고싶다는데 보내야만 옳은 일인지 답답합니다

어렵게 주소이전없이 두교육청을 왔다갔다 하면서 (아버지몰래 전학절차 환경전학) 전학을

한 결과가 이것밖에 안되는가 싶습니다

아직 야자시간이라 오지 않았지만 애를 대해야하는 제마음을 어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