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는 둘있습니다.
첫째는 큰며느리보다 큰아들보다 부모님께 신임을 얻으려고
일요일마다 2시간 먼거리의 시댁을 빠짐없이 다닙니다.
제가 삐둘어진 마음으로 잘못 생각하는줄은 모르겠습니다.
오직 부모님께만 열중인 그녀..
아무것도 가진것 없는 시부모님이시라도 그랬을까요..
능력있는 시부모님이 넉넉히 싸주는 선물때문인지 아님 사업을 꿈꾸는
시동생의 자금때문인지..
나의 못된 질투때문에 진실을 못보는거라면 좋을것 같습니다.
둘째는 막내라는 이유로 모든 시댁행사를 회피합니다.
형님이 둘이나 있는데 제가 꼭 해야하나요? 라고 반문하는 그녀에게
아무도 타이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 큰며느리는
시댁에 가면 부엌데기이며
당연히, 마땅히 큰며느리이니까 할일을 해야하는
일꾼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제겐 친정어머니가 안계셔서 그런지
시어머니를 너무도 사랑합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안그렇습니다.
시댁빵빵한 동서가 더 예쁘신가 봅니다.
아..
고부간의 갈등도
아닌데
시어머니를 너무도 사랑하는 죄로
동서들이 얄미워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