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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데리고 놀이터에 자주 가시나요?


BY 남매맘 2005-05-20

4살, 7개월 엄마인데요

애들 데리고 놀이터에 자주 안 간다고 남편이 막 뭐라하네요

다른 엄마들은 안 그러는데 저만 그런다면서 다른 엄마들이랑 비교하고

애들도 엄마 닮아 소극적인 성격으로 만들거냐며 비난합니다

제가 원래 활동적이질 않아서 집에 있는걸 좋아했고 결혼후에도 변함이 없는건데요

집에서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것도 아니고 나름대로는 집안일에 육아에 무지 바쁘게 지내는데도(애들 낳기 전에는 책도 많이 읽고 음악도 듣고..)

남편은 저를 이해 할수 없다네요

아무리 바빠도 매일  밖에 나가 놀아줘야 한다는 거예요

저는 어린 애들을 둘씩이나 데리고 나가는 것부터가 부담스럽고

놀이터에 가서 온몸으로 놀아주는 것도 힘들고

집에 돌아와서는 숨 돌릴 겨를도 없이 씻겨야 하는 것도 너무나 힘들기만 한데

남편은 육아는 전적으로 엄마의 책임이라며 다 떠넘겨 놓고는 잘하네 못하네 잔소리만 늘어놓네요

버젓이 애들 아빠가 있는데도 나홀로 하는 육아

정말 힘들고 외롭습니다..

님들

놀이터에 자주 안가는 제가 정말 이상하고 나쁜 엄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