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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야할까봐요~3


BY 가슴아픈이 2005-05-20

제글에 답변해 주셔서 넘 감사해요~자꾸만 망설여져서 이렇게 글로써 힘을 얻고자 하는 절 이해하실런지요~이혼이요?

네~지금당장이라도 하고 싶죠~글구 곧 하겠죠~또 그럴테니깐요~

애기돌이 뭐가 중요하냐고 어느분이 남기셨던데...맞아요~그리 중요하진 않죠~
그러나 만에 하나 제가 아일 못 키우게 되는 경우가 된다면요~울딸 생일상한번 제대로 못해 보는 거잖아요~물론 울딸은 기억 못하겠죠?그러나 저는요?~

그래야만 될것만 같아요~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사실 두려워요~일을 벌리기가요

제가 겁쟁이라고 바보같다고 하시겠지만 이사람 정말 구제불능이라 앞뒤안가리고 덤빌거예요~친정 시댁 모두 한곳에 있어 벌리면 곧 다~오죽하면 어머님도 내놓은 아덜이랍니다~

넘 없이 키우시느라 오냐오냐~했는지 감히 어머님도 어쩌질 못합니다~사실 그런일이 있었을때 어머님께 한번 얘길 했었죠~그런데요~결국을 저보고 참으랍니다 그러지 말라는 말씀은 하시죠~그러나 결국 제 몫이더군요~저희 부모님 법앞에서도 당당히 살아오셨는데 저로인해 피해를 입으실까 두렵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빠는 공무원이세요~저 하나로 고스란히 받으실 피해를 어찌 두고 볼수나 있을지...

전 상관없어요~어찌 되건요~그러나 내부모 내형제 혹여나 피해를 줄까 싶어 겁이납니다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예요~

다들 가만히 안두면 어쩌죠???전 정말 겁이 납니다

남푠한테 잠시 나갔다한다하고 진단서를 끊었습니다 그 의사선생님 저를 얼마나 불쌍히 보시던지요~  아이를 들쳐업고 땀을 흘리며 남들이 볼새라 모자로 멍든 자국들을 가리고 갔으니...   병원앞에서 얼마나 망설여 지던지요~닭똥같은 눈물이 흘렀고 입술을 깨물며 이를 갈았습니다   진단서를 받아들고 나와서 고개숙이고 얼마나 울었던지요~

왜 다들 행복하게 잘 사는데~왜 하필 나여야 하냐고~내가 뭘 그리 잘못했냐고 따져 묻고라도 싶었습니다 그저 욕심없이 평범하게 살아가는게 제 꿈이였는데...

남푠이 써준 각서랑 진단서랑~글구 사진몇장...

이 각서대로 또 그러면 내가 원하는 데로 어떤것이든 다 해줄까요???

믿을수가 없습니다 너무 겁이나요~

이 좋은 세상에 왜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지...

빨리 이런 고민에서 끝이 났으면 좋겠어요~울딸을 위해서라도...곧 좋은날이 와서 편한 마음으로 이곳을 다시 찾고 싶네요~